취업을 희망하는 예비 세무·회계인들의 필수 스펙(Spec), 전산세무회계 자격시험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제48회 전산세무회계 자격시험이 오는 10월 8일(토요일) 전국 각지에 위치한 고사장에서 일제히 치러진다.
이번 제48회 전산세무회계 자격시험은 예년에 비해 더욱 늘어난 수험생들이 응시원서를 접수, 합격증을 거머쥐기 위한 경쟁이 한층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시험 주관기관인 한국세무사회가 집계한 접수현황에 따르면 ▲전산세무 1급 1923명 ▲전산세무 2급 1만528명 ▲전산회계 1급 2만1150명 ▲전산회계 2급 1만3840명 등 총 5만2117명의 수험생이 뛰어든 상태다.
시험전문가들은 시험이 코앞으로 다가온 만큼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도 합격을 위한 마지막 점검에 최선을 다할 필요가 있다고 귀띔한다.
이번 제48회 시험은 앞선 시험들과 큰 차이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세무사회에 따르면 최근 시험문제 출제 작업을 완료됐으며, 기존 시험에 출제된 문제들과 비교해 눈에 띄게 난이도와 유형이 달라진 것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수험생들은 그 동안 공부했던 내용들을 체계적으로 정리해보고 앞선 시험에 출제됐던 기출문제 풀이 위주로 마지막 점검을 하는 것이 점수향상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시험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조세일보 부설 재무교육원 박재성 교수는 "이론이 30%, 실기가 70% 배점이지만 실기보다는 이론 공부를 더 열심히 해야 한다"며 "최종 점검은 기출문제 풀이 위주로 하고 평소 공부했던 대로 차분히 준비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