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탑산업훈장-제우스, 희성엥겔하드 어떤기업인가

제38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전자부품 제조업체인 (주)제우스와 환경관련 제품 제조업체인 희성엥겔하드(주) 등 2개 기업이 은탑산업훈장을 함께 수상했다.

◇ (주)제우스

(주)제우스는 지난 1970년 '제우스콤' 이라는 상호로 개인 사업자등록을 해 사업을 개시한 이래 성장을 거듭, 지난 1988년 12월 현 사업장인 서초구 양재동에 제우스 사옥을 신축한 후 (주)제우스로 법인 전환한 전자부품 전문 제조업체. 특히 반도체 및 LCD제조장비 제조를 주업으로 하고 있으며 이번에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한 삼성전자를 비롯해 LG전자, 하이닉스전자, 아남전자 등 국내 굴지의 기업에 제품을 납품

하고 있으며 과거 핵심장비를 일본에서 수입하다 일본과 기술제휴를 통해 현재는 핵심장비 제조기술의 국산화에 성공했다.

(주)제우스는 지난 2002년 255억원의 매출실적을 올렸으며 49억원의 경상이익과 함께 법인세 11억원, 기타세금 13억원 등 총 24억원의 세금을 '성실히' 납부했으며 매분기 1회 이상 노사협의회를 개최해 직원복지 향상에 힘쓰며 비업무용 자산에 투자하기 보다는 연구개발,공장신축 등에 투자를 통해 국가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납세자의 날은탑산업훈장 수상자로 선정됐다.

◇ 희성엥겔하드(주)

한편 은탑산업훈장을 공동으로 수상한 희성엥겔하드(주)는 지난 1983년 세계 최대 환경 촉매제조회사인 미국 엥겔하드와 합작해 창업한 이래 귀금속을 이용한 환경 촉매 제품을 제조해 공급하는 회사로 LG그룹에서 독립한 희성그룹의 자회사로 시작했으나 꾸준한 연구개발 및 사업 다변화를 통해 성장을 거듭 지난 2001년 매출 5000억원 규모의 회사로 성장했다. 희성엥겔하드(주)는 지난 2002년 4210억원의 총 매출실적을

달성해 수출입에 기반한 회사의 특성을 반영하듯 지난해 수입관련 관세 등 총 264억원의 세금을 납부했으며 해외수출도 꾸준히 성장·발전, 국가경재 활성화에 미친 공로를 인정받아 은탑훈장을 받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