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 금리 인상 기대에 상승
달러, 지표 부진과 금리 하락에 약세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제공
키움증권은 6일 차액결제선물환(NDF) 1개월물이 1443.2원으로 1.7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전망했다.
미 달러화는 미국 서비스업 체감경기가 예상보다 부진했던 가운데 트럼프발 관세 불안이 다소 완화되고 미 국채금리가 하락하면서 약세를 보였다.
미국 1월 공급관리협회(ISM)서비스업지수는 52.8을 기록하며 전월(54)과 시장 예상을 모두 하회했다. 1월 ADP 민간고용이 17만7000명으로 예상보다 증가했지만 서비스업 체감지수 부진에 좀 더 무게를 두었고 미 국채금리가 하락하면서 달러 약세요인으로 작용했다.
일본 엔화는 12월 실질 임금이 전년동월비 0.6%를 기록하며 시장 예상과 전월 수치를 상회하자 추가 금리인상 기대가 확산되면서 달러 대비 강세를 나타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은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하며 달러 약세 등을 고려할 때 소폭의 하락세를 보일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