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사외이사 후보 주주추천 제도’ 처음 도입..."주주 친화적"
◆…JB금융지주 사옥 전경［사진=JB금융 제공］
JB금융지주(회장 김기홍)는 투명한 사외이사 선임 절차와 더불어 주주의 이익에 부합하는 이사회 구성을 위해 의결권 있는 주주를 대상으로 내년 1월 3일까지 사외이사 후보 추천을 받는다고 23일 밝혔다.
JB금융지주는 지난해 '사외이사 후보 주주추천 제도'를 처음 도입했다. 6개월 이상 의결권 있는 주식을 1주 이상 보유한 주주는 사외이사 후보를 추천할 수 있다.
JB금융지주 측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동일한 기준으로 주주에게 사외이사 후보 추천 기회를 제공하는데, 해당 제도는 법률상 보장되는 주주제안의 자격보다 한층 완화된 조건으로 운영되어 주주 친화적인 제도로 평가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금융감독원이 지난해 발표한 지배구조모범관행에 부응해 이사회 규모를 기존 9명에서 11명으로 확대하고, 다양한 전문성을 갖춘 이사들로 이사회를 구성해 선진적인 지배구조 구축에 노력을 기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사외이사 후보는 ▲금융, 경제, 경영, 법률, 회계·재무, 소비자보호 또는 정보기술 등 관련 분야에 충분한 전문지식이나 실무경험을 보유하고 ▲사외이사로서 전체 주주 및 금융소비자의 이익을 위해 공정하게 직무를 수행할 수 있으며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 등에 따른 사외이사 자격요건을 충족하는 자에 한하여 추천이 가능하다..
그룹 홈페이지에 게시된 추천 양식을 통해 추천할 수 있으며, 추천된 후보는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의 결의를 통해 사외이사 후보군으로 관리된다. 이후, 임추위의 후보 압축 및 최종후보 선정 절차를 거쳐, 내년 3월 말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최종 사외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사외이사 후보 추천 관련 자세한 내용은 JB금융그룹 홈페이지 내 '지배구조공시' 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