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 월간 재정동향 12월호(2024년 10월말 기준 누계) 발간
올해 1~10월 총수입은 499조원, 총지출은 529조원으로 집계됐다.
12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월간 재정동향 12월호'에 따르면 올해 10월 누계 총수입은 전년동기 대비 6조 2000억원 증가한 498조 7000억원이다. 같은 기간 총지출은 전년동기 대비 26조 3000억원 증가한 529조 1000억원이다.
국세수입은 293조 600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1조 7000억원 감소했다. 법인세가 17조 9000억원 감소했으며, 소득세는 2000억원, 부가가치세는 6조 1000억원 늘었다.
세외수입은 24조 100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조 5000억원 증가했다. 기금수입은 전년동기 대비 16조 4000억원 증가한 180조 9000억원을 기록했다.
그 결과 통합재정수지 30조 5000억원 적자, 사회보장성기금수지 45조 2000억원 흑자를 제외한 관리재정수지는 75조 7000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10월말 중앙정부 채무는 1155조 5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6조 8000억원 증가했다.
11월 국고채 발행 규모는 7조 8000억원이다. 경쟁입찰을 기준으로하면 6조 1000억원이다. 11월 국고채 금리는 미국 대선 이후 트럼프 트레이드의 되돌림, 우리나라 내년 경기전망에 대한 우려, 11월 금통위에서 한은의 깜짝 금리인하 등 영향으로 전월 대비 30bp이상 하락했다.
1~11월 국고채 발행량은 156조 2000억원으로 연간 총 발행한도의 98.6%를 기록했다. 11월 조달금리는 2.90%로 전월(2.93%) 대비 하락, 응찰률도 332%로 전월(337%) 대비 하락했다. 11월 외국인 국고채 순투자는 소폭 순유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