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평판연구소, 간편결제 브랜드평판 11월 빅데이터 분석
◆…네이버페이［홈페이지 캡처］
한국기업평판연구소의 간편결제 브랜드평판 2024년 11월 빅데이터 분석결과, 1위는 네이버페이로 분석됐다. 그 뒤를 이어 카카오페이와 삼성페이 순으로 집계됐다. 네이버페이는 올해 부동의 1위를 고수하고 있고, 2∼3위 순위 역시 변동이 없지만 4∼7위권은 각축 상태다.
평판연구소는 국내에서 서비스 중인 19개 간편결제 브랜드평판을 알기 위해 지난 10월 29일부터 한 달간 국내 소비자 빅데이터 약 1993만개를 분석해 소비자들의 브랜드평판지수를 파악한 결과 이 같이 분석됐다고 29일 발표했다. 지난 8월 간편결제 브랜드 빅데이터 약 1868만개와 비교하면 6.68% 증가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결제액 기준 국내 간편결제 시장규모는 2016년 11조7810억원에서 2020년 120조원을 돌파했다. 삼성전자, LG전자 등 디바이스 사업자, 네이버·카카오·NHN·SK플래닛 등 플랫폼 사업자, PG사, 신세계·롯데 등 유통사들이 페이 서비스를 하고 있다. 정부에서 주도하는 제로페이도 선보이고 있다.
평판연구소는 페이 서비스 경쟁이 치열한 이유에 대해 '결제 기능이 갖는 중요성 때문'이라고 밝혔다.
일단 한 번이라도 결제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들은 다음번에도 같은 서비스를 이용할 확률이 높고, 특히 O2O(온&오프 연계사업) 사업 확대에 있어 페이 서비스는 필수적이라는 설명이다. 뿐만 아니라 간편결제와 소셜 커머스 서비스에 돈을 맡기면 은행 이자보다 큰 수익을 벌 수 있는 시대를 열기도 한 점도 언급했다.
브랜드평판지수는 소비자들의 온라인 습관이 브랜드 소비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찾아내서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만들어진 지표로 브랜드에 대한 긍부정 평가, 미디어 관심도, 소비자의 참여와 소통량, 소셜에서의 대화량으로 측정된다.
◆…［자료출처=한국기업평판연구소］
2024년 11월 국내 간편결제 브랜드평판 순위 10위권에는 네이버페이(1), 카카오페이(2), 삼성페이(3), 제로페이(4), 토스페이(5), 페이팔(6), 알리페이(7), 페이코(8), 스마일페이(9), 쿠페이(10) 등이 이름을 올렸다.
그 뒤를 이어 SSG페이(11), 우리페이(12), 엘페이(13), T페이(14), 케이페이(15), 페이나우(16), SK페이(17), 원큐페이(18), 티몬페이(19) 순으로 나타났다.
간편결제 브랜드평판 1위를 기록한 네이버페이 브랜드는 브랜드평판지수 571만7615로 분석됐다. 지난 8월 브랜드평판지수 537만692와 비교해보면 6.46% 상승했다.
카카오페이 브랜드는 브랜드평판지수 522만1806으로 분석돼 2위를, 삼성페이 브랜드는 브랜드평판지수 264만8820으로 3위를 차지했다. 지난 8월 브랜드평판지수와 비교하면 각각 43.46%, 0.22%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