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보다 수입 소폭 감소.. 일평균수출액 5.8%↑
◆…11월 1~20일 수출입실적(통관기준 잠정치).
이달 1~20일 수출이 5.8% 증가하고, 수입은 소폭 감소해 8억달러 무역흑자를 기록했다. 일평균수출액(23억달러)은 전년(21.7억달러)보다 5.8% 증가했다.
21일 관세청이 발표한 '11월 1~20일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전년 같은 기간보다 수출(356억 달러)은 5.8% 증가하고, 수입(348억 달러)은 –1.0% 감소했다. 무역수지(수출-수입)는 8억달러 흑자로 전월(-10억달러) 대비 흑자전환했다.
◆…주요품목 및 국가 수출현황.
주요 수출품목 현황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반도체(42.5%), 선박(77.1%) 등은 증가하고, 승용차(-17.7%), 석유제품(-10.4%), 무선통신기기(-12.2%) 등은 감소했다. 전체 수출 대비 반도체 수출 비중은 21.7%로 전년보다 5.6%p 증가했다.
수출 대상국 증감은 중국(3.5%)‧베트남(16.3%)‧유럽연합(7.5%) 등은 증가했고. 미국(-2.5%), 일본(-0.6%) 등은 감소했다. 전체 수출량 대비 상위 3국(중국·미국·베트남)이 차지하는 비중은 49.1%를 기록했다.
주요 수입품목 현황은 반도체(23.4%), 반도체 제조장비(134.8%) 등은 증가하고, 원유(-23.7%), 석유제품(-18.8%) 등은 감소했다. 수입 대상국 증감은 중국(2.0%), 유럽연합(2.4%), 일본(12.6%) 등은 증가하고, 미국(-14.1%), 사우디아라비아(-30.2%) 등은 감소했다.
한편 올 11월 20일까지 연간누계 무역수지는 403억달러 흑자를 기록 중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무역수지는 199억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