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선·장항선 등 3개 철도노선 동시 개통…홍성 부동산시장 기대감

홍성 'e편한세상 내포 퍼스트드림' 신규 분양

2일 서해선, 장항선, 포승-평택선 등 3개의 신설철도노선이 동시 개통됨에 따라 서해선과 장항선의 기점지인 홍성지역 등 인근 부동산 시장에 기대감이 감도는 분위기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일 충남 홍성군 홍성역에서 서해선(홍성~서화성), 장항선(신창~홍성), 포승-평택선(안중~평택)등 서해안 권역 3개 철도사업 개통식을 개최했다. 이 세 노선의 운행은 2일부터 본격 시작된다.

서해선과 장항선의 기점지인 홍성지역은 수도권 서부 지역과 경부선 교통의 요지인 천안과의 접근성이 개선된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부동산 시장은 신설철도 노선의 착공과 개통시기에 맞춰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다"면서 "홍성의 경우 최근 4만 인구를 돌파한 내포신도시가 위치한 지역으로 내포신도시는 지방 지역 중 몇 안되는 인구 증가지역으로 꼽히는 만큼 신설철도 노선 개통에 따른 영향이 크게 나타날 수 있다"고 기대했다.
이러한 가운데 내포신도시에서 'e편한세상 내포 퍼스트드림'이 공급된다.

이 단지의 주택전시관은 1일 문을 열었다.

분양 관계자에 따르면 한 방문객은 "내포신도시에 거주하고 있지만 수도권에 거주하는 지인을 초대하거나 만나러 가기에는 대중교통편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었다"며 "서해선 개통으로 화성지역까지 연결되고 향후 인천지역까지도 연결되는 것으로 알고 있어 기대감이 크다"고 전했다.

분양 관계자는 "주택전시관 개관과 함께 서해선, 장항선 개통이 겹치며 개통에 따른 일대 부동산 시장에 대한 영향이나 수혜에 대해 질문하는 수요자가 많다"면서 "수요자들의 기대감은 지역 내 부동산 시장의 매수심리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기에 부동산 시장의 온기가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