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여론조사 결과
1주 만에 다시 하락해 역대 최저 기록
긍정평가 25.8%, 부정평가 71.3%
◆…한일 정상회담과 아세안 정상회의 관련 일정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11일(현지시간) 라오스 비엔티안 왓타이 국제공항에서 귀국하기 전 전용기인 공군 1호기에 올라 인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 의뢰로 7일부터 11일까지(9일, 공휴일 제외)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009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해 물은 결과, 긍정 평가가 전주 대비 2.1%P 낮아진 25.8%(매우 잘함 11.8%, 잘하는 편 14.0%)로 확인됐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라는 부정 평가는 3.2%P 높아진 71.3%(매우 잘못함 61.2%, 잘못하는 편 10.2%)였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차이는 45.5%P로 오차범위 밖이다.
리얼미터는 "윤 대통령 국정 수행에 대한 지지율이 9월 4주차(25.8%)의 역대 최저치와 다시 동률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긍정 평가는 20대(3.9%P↑), 학생(16.5%P↑)에서 상승했고 ▲부정 평가는 대전·세종·충청(7.9%P↑), 광주·전라(7.2%P↑), 서울(2.1%P↑), 인천·경기(3.7%P↑), 남성(3.6%P↑), 여성(2.8%P↑), 70대 이상(3.6%P↑), 60대(5.9%P↑), 50대(3.4%P↑), 30대(5.2%P↑), 40대(2.1%P↑), 중도층(4.5%P↑), 진보층(3.8%P↑), 농림어업(11.5%P↑), 무직/은퇴/기타(4.5%P↑), 자영업(4.3%P↑), 판매/생산/노무/서비스직(4.9%P↑), 사무/관리/전문직(4.4%P↑)에서 올랐다.
이번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 3.0%,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P이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