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지평, 금감원 출신 김명철 고문 영입

법무법인 지평은 금융감독원 출신 김명철 고문을 영입했다고 25일 밝혔다.

지평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김명철 고문은 30여 년간 증권감독원과 금융감독원에 근무하면서 금융회사 감독 및 검사, 제재, 불공정거래 조사 부문에서 폭넓은 실무지식과 전문성을 쌓아 왔다"고 영입 배경을 밝혔다.

김 고문은 증권회사 감독ㆍ검사 업무는 물론 자산운용업과 관련된 인ㆍ허가, 공ㆍ사모 펀드신고, 상장사 증권신고, 부동산신탁사 관리신탁 및 책임준공 등 자본시장 관련 다양한 업무에 전문성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 주가조작, 미공개정보 이용 등 주식 불공정거래 조사업무와 관련하여서도 풍부한 실무 경험을 겸비하고 있다.

김 고문은 "은행 여ㆍ수신, 전자금융거래 약관 심사, 소비자피해 예방 업무도 수행한 바 있다"고 지평 관계자는 전했다.

지평은 금융기관 설립 및 인ㆍ허가, 금융 신상품 개발, 감독당국의 검사ㆍ제재 대응, 금융기관 인수ㆍ합병 자문, 금융 관련 민ㆍ형사 사건 등 폭넓은 영역에서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이번 김명철 고문의 영입으로 더욱 전문적인 법률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지평 관계자는 "사람중심, 진정성, 진취성 및 윤리성을 최고의 가치로 삼아온 지평은 앞으로도 탁월한 법률서비스를 제공하는 로펌,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로펌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김명철 고문은 전남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Michigan State University 재무학 석사,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 공공정책학 석사를 밟았다.

1993년부터 1999년까지 증권감독원 검사총괄국, 기업공시국, 국제업무국, 시장분석국 등에 근무했으며, 2005년 금융감독원 기획조정국, 2019년부터 2020년 금융감독원 금융투자검사국 검사기획팀 부국장, 2020년부터 2021년에는 금융감독원 자산운용감독국 자산운용총괄팀 부국장으로 재임했다.

이후 2022년 금융감독원 자산운용검사국장, 2022년부터 2023년까지 금융감독원 대전충남지원장, 2024년 금융감독원 금융투자검사국 업무지원관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