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證, 삼성SDS에 대한 투자포인트로 '생성형 AI솔류션 사업' 기대감 밝혀
목표가 20만원 유지...최근 52주간 최고가는 17만4000원 기록 중
◆…삼성SDS가 지난 5월 2일 잠실캠퍼스에서 미디어데이를 열고, 생성형 AI 서비스인 FabriX(패브릭스)와 Brity Copilot(브리티 코파일럿)의 본격적인 출시를 선언했다.［사진=삼성SDS 홈페이지 캡처］
KB증권이 25일 삼성SDS에 대한 투자포인트로 '생성형 AI솔루션 사업에 대한 성장 기대감', '클라우드 중심의 IT부문 수익성 개선' 그리고 '보유 중인 현금성 자산(연결기준 5조4000억원 규모)의 가치 증가 가능성에 있다고 진단했다.
KB증권 김준섭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기업의 내부데이터를 활용해 생성형 AI를 만드는 삼성SDS의 상용화한 AI서비스(Brity Copilot, FabriX AI)의 판매가 본격화되면서 실적에 기여할 것"이라며 이 같이 분석했다.
그러면서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0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날 유가증권 시장에서 삼성SDS 주가는 오후 2시 25분경 현재 전날보다 0.06%(100원) 오른 15만4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52주간 회사 주가는 최고가 17만4000원, 최저가는 12만8200원을 기록 중이다.
김 연구원은 기업 내부데이터를 활용해 생성형AI를 만드는 FabriX 플랫폼이 지난 3일 '리얼 서밋 2024' 행사를 통해 지난해 이후 100여곳의 기업고객, 사용자 15만 명을 확보한 것으로 공유하고 있고, 우리금융을 포함 10개 공공기관 등 70여 개 고객사에서 사용 중으로 추정되는 등 고객 저변이 빠르게 확대 중인 것으로 보인다는 언론 보도를 인용해 향후 실적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이날 밸류업 지수가 발표된 가운데 삼성SDS는 올해 2분기 실적 발표에서 성장을 위한 재원과 밸류업 프로그램을 위한 재원 마련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며 "보유 현금성 자산을 성장 재원과 밸류업 재원으로 마련 때 무수익 자산의 수익화라는 측면에서 기업 가치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다.
◆…［자료출처=KB증권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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