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심한 남북관계에 한없는 자괴감”
“윤석열 정권에서는 긴장완화 기대 어려워”
“남북관계 개선 위해서도 반드시 정권 교체해야”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연합뉴스)
박 의원은 이날 KBS 광주1라디오 '무등의 아침'에 출연해 "한반도의 긴장이 왜 이렇게 되어 있느냐"며 "종이 대북전단 보내고 북한에서 오물 쓰레기를 돌려받는 이런 한심한 남북 관계에 대해 한없는 자괴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그러면서 "어떻게 됐든 우리는 남북 긴장 완화를 위해서 노력해야 는데, 윤석열 정권에서는 기대하기 어렵다고 생각한다"며 "이런 것을 위해서도 정권 교체를 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미국 대선이 50일 남았는데 북한에서는 미국을 겨냥해 제7차 핵실험과 ICBM을 발사하리라고 본다"면서 "이런 긴장 관계가 이뤄지고 있고, 북한에서 보내오는 확성기의 귀신 소리와 잠 못 이루게 하는 소음으로 접경 지역 주민들은 아주 불안에 떨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남북 관계가 이렇게 긴장으로 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이런 것을 풀어내는 데 정부가 점진적으로 나갔으면 좋은데 기대하기 어렵다"며 "그래서 남북 관계 개선을 위해서도 반드시 정권 교체가 되어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