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평판연구소 빅데이터 분석...긍정 비율 95.87%
축구선수 손흥민 2위‧사격 은메달리스트 김예지 3위
잇따른 기부 행보도 화제
◆…신유빈 탁구 선수 (사진=연합뉴스)
28일 한국기업평판연구소 빅데이터 분석 결과에 따르면 8월 스포츠 스타 브랜드 평판 1위는 탁구선수 신유빈이었고, 축구선수 손흥민(2위)과 사격 은메달리스트 김예지(3위)가 뒤를 이었다.
구창환 한국기업평판연구소장은 "신유빈 브랜드는 링크 분석에서 '귀엽다' '기부하다' '광고하다'가 높게 나왔다"면서 "키워드 분석에서는 '삐약이' '국민 여동생' '올림픽 스타'가 높게 분석됐고, 긍정‧부정 비율 분석에서는 긍정 비율이 95.87%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한편 빅데이터 평가기관인 아시아브랜드연구소가 최근 발표한 K브랜드 지수에서 신유빈은 배드민턴 금메달리스트 안세영에 이어 2위에 올랐다.
파리 올림픽 혼합복식‧단체전에서 각각 동메달을 딴 신유빈은 올림픽 기간 밝은 모습은 물론 간식을 먹는 모습까지 이목을 집중시키며 큰 사랑을 받았다.
신유빈의 잇따른 기부 행보도 화제가 되고 있다. 신유빈은 지난 16일 바나나맛 우유 모델로 발탁되면서 모델료 가운데 일부인 1억원을 한국초등학교탁구연맹에 기부했다.
16세 때 받은 첫 월급으로는 수원시 한 아동복지시설에 600만원 상당의 운동화를 기부한 데 이어 2021년 8월에는 광고모델 수익금 8000만원을 수원 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 환자를 위해 기부했다.
신유빈의 선행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지난해 5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따고 받은 포상금 1000만원을 월드비전에, 같은 해 10월에는 저소득층 홀몸노인을 위해 수원의 한 복지관에 2000만원을 기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