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정세훈 외국변호사, 박성범 변호사 [사진=법무법인 율촌 제공]
법무법인 율촌이 GCR Awards 2024에서 '올해의 사건상(Matter of the Year)'과 아시아·태평양·아프리카 지역 '올해의 행태적 위반행위 조사 사건상(Behavioural Matter of the year- APMEA)' 및 '올해의 기업결합심사 사건상(Merger Control Matter of the Year-APMEA)'을 동시에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GCR Awards 2024는 세계적인 권위의 공정거래 분야 전문지인 Global Competition Review(GCR)가 주최한 시상식으로, GCR는 매년 전 세계 공정거래 분야의 우수 로펌, 경쟁당국, 변호사, 주목할 사건 등을 선정하여 시상하고 있다.
GCR은 율촌이 대리하여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Corporation)가 액티비전블리자드(Activision Blizzard, Inc.)를 인수하는 기업결합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조건 없는 단순 승인 결정을 끌어낸 건에 대해 올해의 사건상으로 선정했다.
또한 브로드컴(Broadcom Inc.)이 VM웨어(VMware)를 인수하는 거래의 기업결합심사에서 율촌이 VM웨어를 대리한 건을 올해의 아시아·태평양 ·아프리카 지역 기업결합심사 사건으로, 공정거래위원회가 조사하여 제재한 컨테이너 해상화물운송 선사들 간 담합 사건에서 에버그린 마린 코퍼레이션(Evergreen Marine Corporation Ltd.)을 대리하여 서울고등법원에 제기한 행정소송에서 전부 승소판결을 도출한 사건을 아시아·태평양·아프리카 지역 행태적 위반행위 규제 사건 부문 최고상으로 각각 선정했다.
율촌의 박성범 공정거래부문장은 "GCR로부터 한국 로펌이 3개 분야를 한 해에 동시에 수상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번 수상을 통해 율촌 공정거래부문의 경쟁력을 국제적으로도 인정받았다는 상당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저희는 끊임없는 노력과 구성원들 간의 협업을 통해 고객의 니즈에 부합하는 최상의 자문을 제공하고 그에 상응하는 결과를 냄으로써 공정거래분야에서 최고의 위치를 유지해 나갈 것임을 약속드린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