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법무법인 지평 제공]
법무법인 지평 경영컨설팅센터은 오는 25일 '글로벌 공급망 변화에 대한 이해와 경영전략적 접근방안'을 주제로 한 지평 경영포럼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글로벌 공급망(Global Value Chain)'은 올 상반기 기업 경영 환경에서 가장 큰 화두 중 하나다. 유럽과 미국 등 주요 국가들의 자국의 공급망 보호와 경쟁력을 위한 정책과 규제로 인해 우리나라 기업들의 공급망 관리에 대한 리스크와 부담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신(新)통상 환경과 글로벌 비즈니스 리스크에서의 새로운 구매와 소싱(sourcing), 생산과 판매 거점 전략에 대한 점검과 준비는 전사 통합적으로 이루어져야 하는 시기이다.
특히 EU 규제를 포함한 글로벌 비즈니스 경영 환경의 변화는 비용과 투자, 지속가능성 관점에서 새로운 제품 기술, 생산시설, 거래선 다변화, 글로벌 인수 합병 등 통합적인 공급망 전략을 빠르게 모색해 나가야 한다.
이번 지평 경영포럼에서는 각 국가별 공급망 정책과 동향에 대해서 살펴보고, 국내기업들의 공급망 패러다임 변화에 대한 대응 현황과 앞으로의 과제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첫 번째 세션은 '글로벌 공급망 재편의 동향과 핵심'을 주제로, 방호경 한국개발연구원(KDI) 박사가 '공급망 안정화의 중요성과 주요 고려요인'을, 한재진 지평 경영컨설팅센터 전문위원이 '공급망 패러다임 변화와 국내기업의 대응'을 발표한다.
두 번째 세션은 경영전략적 의사결정을 위한 주제 발표와, 이어 실무관점의 실질적 이슈 및 향후 방안에 대한 토론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정민 지평 경영컨설팅센터 그룹장이 '공급망 점검과 전략적 방법론'을 발표한다.
이어 '공급망 이슈의 핵심과제'을 주제로 정동운 현대자동차 팀장과 문유경 롯데케미칼 팀장, 임애화 금호타이어 팀장, 김두희 현대엘리베이터 팀장, 박용진 KIS자산평가본부장, 윤철민 대한상의 실장이 참여한다.
이준희 센터장은 "이번 ESG 패러다임에서의 유럽과 미국의 자국 이기주의 산업 정책과 규제는 국내 기업들에게 새로운 공급망 재편에 대한 대응 및 리스크와 기회 관점에서의 전략적 의사결정을 요구한다"고 했다.
이어 "이번 경영포럼을 통해 글로벌 공급망에 대한 명확한 이해와 기업의 공급망 전략을 위한 전략적 접근에 대한경영 인사이트와 시의적절한 해법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포럼은 25일 오후 2시 지평 본사 그랜드센트럴 오디토리움에서 개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