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1∼3월 3개월 연속 금융지주 브랜드평판 1위 차지

한국기업평판연구소, 3월 금융지주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결과 발표

2∼5위엔 DGB금융·신한금융·KB금융·한국금융·BNK금융지주

금융지주회사 브랜드평판 2024년 3월 빅데이터 분석결과, 1위는 하나금융지주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 뒤를 이어 DGB금융지주와 신한금융지주가 2·3위로 분석됐다. 특히 하나금융의 경우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3개월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지난달 21일부터 한 달간 국내 9개 금융지주회사의 브랜드 빅데이터 약 1584만개를 분석해 소비자들의 참여와 미디어, 소통, 커뮤니티, 사회공헌, 소비자지표로 금융지주회사 브랜드평판지수를 산출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21일 발표했다.

브랜드 평판지수는 브랜드 빅데이터를 추출하고 소비자 행동분석을 하여 참여가치, 소통가치, 미디어가치, 커뮤니티가치, 소셜가치, 사회공헌가치로 분류하고 가중치를 두어 나온 지표이다. 금융지주회사 브랜드평판 분석에서는 참여가치와 미디어가치, 소통가치, 커뮤니티가치, 사회공헌가치로 브랜드평판지수를 분석했다. 금융지주회사 브랜드평판 2024년 3월 순위는 하나금융지주, DGB금융지주, 신한금융지주, KB금융지주, 한국금융지주, BNK금융지주, 농협금융지주, JB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순이었다.

눈에 띄는 점은 올 1분기 내 지방은행에서 시중은행으로 전환할 것으로 예상되는 DGB대구은행을 자회사로 둔 DGB금융지주의 브랜드 평판지수가 꾸준히 상승세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 구창환 소장은 "금융지주 브랜드 카테고리를 분석해보니 지난 2월 금융지주회사브랜드 빅데이터 약 1367만개와 비교하면 15.88% 증가했다"면서 "세부 분석을 보면 브랜드소비 13.98% 상승, 브랜드이슈 18.71% 상승, 브랜드소통 21.87% 상승, 브랜드확산 13.13% 상승, 브랜드공헌 10.92% 상승했다"라고 평판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