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납세자의 날' 맞아 국립세종수목원서 세금포인트 행사

국세청은 3일 '제58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세금포인트 혜택을 알리기 위한 '나의 세포(세금포인트) 깨우기' 행사를 열었다.

세금포인트는 개인이 납부한 소득세액과 기업이 납부한 법인세액 10만원당 1점이 부여된다.

국립세종수목원은 지난 2022년 3월 국세청과 세금포인트 업무협약을 체결한 곳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세금포인트를 사용한 관람료 할인(1인당 1000원), 관람객(선착순 200명)에 대한 반려식물 증정 등이 이뤄졌다.

또 포토존에서 촬영한 기념사진을 본인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세금포인트 해시태그와 함께 올린 관람객에게 세금포인트 혜택 내용을 새긴 휴대용 가방(선착순 200명)을 선물했다.

국세청은 지난해 세금포인트 협약처에서 보다 편리하게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모바일 쿠폰을 개발했다.

아울러 한국무역보험공사, 국립생태원,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중소기업유통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세금포인트 혜택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국세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유용한 세금포인트 사용처를 발굴해 국민들이 성실납세에 따른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