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도약 앞둔 안산 시화MTV…'힐스테이트 라군 인 테라스 2차' 눈길

인공섬인 반달섬이 신개념 해양도시로의 본격적인 도약을 앞두게 되면서 시화 멀티테크노밸리(MTV)에 대한 관심이 커질 전망이다.

업계에 따르면 안산시와 한국수자원공사 주체로 조성·개발 중인 반달섬은 약 16만 9585㎡ 규모 인공섬이다. 일대에 관광과 레저, 상업, 주거 공간이 채워지면 새로운 해양도시로의 발전이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이 나온다.

안산 시화MTV의 발전 양상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경기도 시흥시 시화호 북측 간석지에 자리잡은 시화MTV는 해양 레포츠 산업에 특화된 산업단지로 안산 사이언스밸리와 한양대 에리카 캠퍼스 혁신파크 등 첨단산업 기반시설의 개발 추진이 예정됐다.

시흥시 도시개발사업에 의하면 시화 MTV는 약 3조 6000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으로 벤처와 물류, 유통을 아우르는 것은 물론 주거단지와 관광호텔, 글램핑공원, 자전거페리 등 워터프론트 시설로의 변모를 앞두고 있다.

이밖에 화성 국제테마파크의 조성사업 계획에 따라 놀이시설과 쇼핑몰, K-POP 공연장, 호텔 등으로 구성돼 대규모 관광객 유입과 고용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이러한 가운데 현대건설이 시공하고 티브이반달섬씨식스개발이 시행하는 생활숙박시설 '힐스테이트 라군 인 테라스 2차'가 공급된다.

인근으로 영동고속도로와 제3경인고속도로, 평택시흥고속도로 등의 도로망이 위치하며 신안산선 복선전철과 스마트허브트램,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등의 확충에 따른 교통여건 개선이 기대된다. 이외에 지하철 4호선과 수인분당선 등 대중교통망도 인접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49층, 전체 1191실 규모로 조성되며 전용면적 36~244㎡, 18개 타입으로 공급된다. 이 가운데 3실 이상 중대형이 15개 타입으로 구성된다.

오픈형 테라스 설계(일부호실 제외) 도입으로 시화호를 향하는 라군뷰 조망권을 확보할 전망이다. 지상 3층에 인피니티풀과 약 360m의 조깅코스도 마련된다.

이와 함께 실내수영장, 레스토랑 등의 커뮤니티 시설이 마련되며 고급 자재와 가전제품이 기본 제공되고 컨시어지 서비스도 유상으로 제공된다.

분양 관계자는 "총 10%의 계약금 가운데 1000만 원 정액제를 도입해 나머지 금액에 대해서는 3개월 이내에 납부할 수 있는 계약금 정액제 조건이 적용된다"면서 "중도금 60%에 대해 무이자가 적용되고 계약금 10% 납부 시 잔금일까지 추가 비용이 없다"고 말했다.

이번 단지는 '힐스테이트 시화호 라군인테라스'의 후속단지로 안산 분양홍보관과 송파구 잠실 분양홍보관이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