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은행 브랜드평판 1위 신한은행...2·3위 KB국민·NH농협은행

한국기업평판연구소, 11개 은행 대상 11월 빅데이터 분석 결과 내놔

신한·KB국민·NH농협·하나·IBK기업·수출입·수협·KDB산업·SC제일·씨티·우리은행 순

은행 브랜드평판 11월 빅데이터 분석결과, 신한은행이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KB국민은행과 NH농협은행이 각각 그 뒤를 이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은행 브랜드 중에서 신한·KB국민·NH농협·하나·IBK기업·수출입·수협·KDB산업·SC제일·씨티·우리은행 등 11개 은행에 대해서 브랜드 평판분석을 했다. ​11월 분석결과는 지난달 15일부터 이달 15일까지의 은행 브랜드 빅데이터 2700여만 개를 분석해 소비자들의 은행 브랜드 소비행태를 분석했다.

은행 브랜드 평판조사에서는 참여지수와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 사회공헌지수, ESG지수, CEO지수로 분석하여 소비자들의 브랜드평판지수를 측정했다. 브랜드 가치평가 분석과 한국브랜드모니터 소비자요원의 브랜드채널 평가도 포함했다. 정성적인 분석 강화를 위해 ESG 관련지표와 오너리스크 데이터도 포함됐다고 연구소측은 설명했다.​

결과 11월 은행 브랜드평판 빅데이터 분석 순위는 신한은행, KB국민은행, NH농협은행, 하나은행, IBK기업은행, 수출입은행, 수협은행, KDB산업은행, SC제일은행, 씨티은행, 우리은행 순으로 집계됐다.

브랜드평판 1위를 기록한 신한은행의 브랜드평판지수 595만7049로 분석됐다. 지난 10월 브랜드평판지수 359만6427과 비교해보면 65.64% 상승했다.​​

2위, KB국민은행 브랜드평판지수는 518만4488로, 지난달 브랜드평판지수 454만1440과 비교해보면 14.16% 상승했다.​ 3위 NH농협은행의 경우 브랜드평판지수는 427만3725로 전달 대비 45.0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 구창환 소장은 "11월 은행 브랜드평판 1위를 기록한 신한은행 브랜드는 링크분석에서 '지원하다, 출시하다, 발행하다'가 높게 나왔고, 키워드 분석에서는 '상생금융, NFT, 땡겨요'가 높게 나왔다"며 "긍·부정비율 분석에서는 88.94% 긍정비율로 분석됐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