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일보 세금신고가이드 홈페이지 화면.
대외 무역환경이 악화되면서 국내 기업들의 수출 부진이 확대되고 있다. 특히 매출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기업들은 타격이 큰 상황이다.
아울러 최근 계속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이 늘어나면서, 해당 거주민들의 걱정은 커져만 가고 있다. 이에 국세청은 종합소득세(이하 종소세) 신고·납부 기간을 맞아 어려움을 겪는 납세자들을 위한 세정지원을 다각도로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최근 계속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이 늘어나면서, 해당 거주민들의 걱정은 커져만 가고 있다. 이에 국세청은 종합소득세(이하 종소세) 신고·납부 기간을 맞아 어려움을 겪는 납세자들을 위한 세정지원을 다각도로 실시하고 있다.
■ 신고는 예정대로, 납부는 8월까지 연장
국세청은 수출기업·산불 피해 납세자가 유동성을 적기에 확보할 수 있도록 종소세 납부기한을 오는 8월 31일(목)까지 2달 직권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런 방침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 지난 2021년부터 3년째 계속되고 있다.
납부기한 직권연장 대상자는 8월 31일 전까지면 언제든 납부할 수 있으며, 납세담보를 제공하지 않아도 된다. 성실신고확인서 제출자도 납부 기한이 2개월 연장돼, 기존 6월 30일이 아닌, 8월 31일까지 납부하면 된다.
단, 기한 내 신고자의 경우만 납부 기한 연장 대상 요건에 해당한다는 점은 주의해야 한다. 또한 국세청은 납부 기한만 연장되는 것이기 때문에 신고 기한(이달 30일까지) 내에 종소세 신고를 마무리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수출기업의 경우, 작년 수출액이 매출액의 50% 이상이고, 매출과표 4억원 이상일 경우 납부 기한을 연장할 수 있다. 관세청과 KOTRA가 선정한 수출 관련 개입사업자도 대상에 포함된다. 단 금융소득 2000만원 초과자는 제외된다.
산불피해를 입은 지역의 납세자들도 납부기한 연장 대상자이다. 지난달 전국적인 산불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납세자라면 납부기한 연장이 가능한 것.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던 지역은 ▲대전 서구 ▲충남 홍성군·금산군·당진시·보령시·부여군 ▲전남 함평군·순천시 ▲경북영주시 ▲강원 강릉시 등이 있다.
국세청은 "세정지원 대상자에게는 연장된 납부기한이 기재된 안내문을 발송하며, 홈택스·손택스 '신고도움 서비스'에서 직권연장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홈택스의 경우 '신고/납부→세금신고(종합소득세)→(화면우측) 신고도움서비스→기본사항', 손택스는 '신고납부→종합소득세→종합소득세 신고도움서비스→기본사항'을 참고하면 된다"고 설명했다.산불피해를 입은 지역의 납세자들도 납부기한 연장 대상자이다. 지난달 전국적인 산불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납세자라면 납부기한 연장이 가능한 것.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던 지역은 ▲대전 서구 ▲충남 홍성군·금산군·당진시·보령시·부여군 ▲전남 함평군·순천시 ▲경북영주시 ▲강원 강릉시 등이 있다.
국세청은 직권연장 대상이 아닌 납세자라도 경영상 어려움으로 기한연장을 신청하면 적극적으로 도울 예정이라고 밝혔다.
홈택스의 경우 '신청/제출→주요세무서류신청바로가기→신고분 납부기한 연장신청 등' 경로를 참고하면 되고, 손택스는 '신청제출→세무서류신청-공통분야→신고분 납부기한 연장 신청 등'을 통해 가능하다.
아울러 국세청은 영세 자영업자가 납부기한 연장을 신청하면 최대 1억5000만원까지 납세담보 제공을 면제해줄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