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평가 1.0%p 하락한 32.6%…3주 연속 하락
부정평가 1.3%p 오른 64.7%
정당지지도, 민주당 하락하고 국민의힘 상승
무당층 2.0%P 증가한 14.2%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리얼미터)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가 3주 연속 하락하면서 30%대 초반을 기록한 것으로 24일 확인됐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520명을 상대로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해 조사한 결과 '잘하고 있다'는 긍정평가는 전주보다 1%p 떨어진 32.6%,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전주보다 1.3%p 오른 64.7%로 집계됐다.긍정평가는 3주 연속 하락세다. 지난 3월 첫째 주 40% 초반 대를 기록한 이후 대체적으로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긍정 평가는 광주·전라(4.5%P↑), 서울(2.3%P↑), 30대(3.6%P↑), 60대(2.8%P↑), 정의당 지지층(3.8%P↑), 보수층(3.9%P↑)에서 상승했고 부정 평가는 부산·울산·경남(6.2%P↑), 대전·세종·충청(3.0%P↑), 인천·경기(2.2%P↑), 남성(2.6%P↑), 20대(4.5%P↑), 40대(3.2%P↑), 70대 이상(2.7%P↑), 무당층(4.8%P↑),국민의힘 지지층(4.7%P↑), 중도층(2.3%P↑), 학생(4.3%P↑), 자영업(3.5%P↑)에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 (리얼미터)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4월 2주차 주간 집계 대비 3.1%P 낮아진 45.7%, 국민의힘은 0.6%P 높아진 34.5%로 확인됐다. 양당 간 차이는 지난 주 14.9%P에서 11.2%P로 좁혀졌으나 6주 째 오차범위 밖 격차를 유지하고 있다. 다만 국민의힘이 4주 만에 하락세를 멈췄다.
아울러 정의당은 0.1%P 낮아진 3.3%, 무당층은 2.0%P 증가한 14.2%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으로 응답률은 3.4%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와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