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주도 자발적 탄소배출권 시장(VCM) 확대 대응
토큰증권 활용해 탄소배출권 투자 프로젝트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함
◆…(사진 왼쪽부터) 하성엽 마리나체인 대표이사, 도덕희 한국해양대학교 총장, 강신숙 수협은행장, 신동훈 갤럭시아머니트리 대표이사가 업무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사진=SH수협은행 제공］
이번 업무협약은 민간주도의 자발적 탄소배출권 시장(VCM) 확대에 대응하고 토큰증권을 활용해 개인이 참여하기 어려웠던 탄소배출권 투자 프로젝트에 거래 주체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이에 따라 컨소시엄 참여사들은 다양한 기초자산을 활용할 수 있는 토큰증권을 통해 해양 탄소배출권 연계 사업을 구상할 방침이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이밖에 양식업 등 수산‧어업인 지원이 가능한 관련 금융상품 발굴에도 협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20일 진행된 협약식에는 강신숙 수협은행장과 신동훈 갤럭시아머니트리 대표이사, 도덕희 한국해양대학교 총장, 하성엽 마리나체인 대표이사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강신숙 수협은행장은 "앞으로도 어업인 지원과 해양환경보호 관련 신사업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며 "특히 하루가 다르게 진화하고 있는 디지털 신기술과의 협업을 통해 우리 사회와 환경에 가치를 높이는 ESG경영에 더욱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