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그룹주, 2차전지 열풍에 강세 이어가

2차전기 테마, 좋은 흐름 보이며 그룹 관련주 일제히 강세 보여

포스코인터내셔널·포스코DX 등은 52주 신고가 경신 중

최근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포스코그룹주가 18일에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2차전지 테마가 여전히 좋은 흐름을 보이면서 관련 사업을 영위하는 포스코그룹주에 대한 투자 심리가 개선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10시 2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포스코인터내셔널은 3만2천900원(8.58%)을, 포스코DX는 1만8천850원(20.83%)을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또한 포스코퓨처엠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3.90% 오른 39만9천500원을 나타내고 있고, 포스코스틸리온은 23.34% 급등한 7만4천500원으로 장중 거래 중이다. 장 개신 후 포스코퓨처엠은 40만5천원(5.33%), 포스코스틸리온은 7만6천100원(25.99%)까지 상승했지만 이후 조금 하락했다.

이와 함께 포스코엠텍은 오전 강 개시 후 일시 하락세를 보였지만 같은 시간 12.96% 상승한 3만7천50원으로 거래 중이다. 다만 POSCO홀딩스는 전 거래일 대비 내림세를 보이다 오전 10시10분 이후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포스코그룹은 연초 이후 지속된 2차전지 테마 열풍에 힘입어 시가총액이 20조원 넘게 늘어나는 등 상승세를 보여 왔다.

증권가에선 교보증권이 지난 13일 POSCO홀딩스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낮추는 등 주가 과열에 대한 우려를 제기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