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이익 TOP5 삼성전자, HMM, SK, 현대자동차, SK하이닉스
SK이노베이션, 한진칼 등 38개사 흑자전환
LG디스플레이, 지역난방공사 등 58개사 적자전환
◆…한국거래소 제공
코스피 상장기업 603개사의 올해 상반기 순이익은 85조8070억원으로 전년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순이익 상위 5개사는 삼성전자(22조4234억원), HMM(6조648억원), SK(5조3680억원), 현대자동차(4조8622억원), SK하이닉스(4조8597억원)였다.
한국거래소가 18일 발표한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 2022년 상반기 결산실적’에 의하면 코스피 상장기업 603개사의 상반기 연결 매출액(1361조8708억원)은 전년동기대비 25.09% 증가했다. 영업이익(107조3084억원)과 순이익(85조8070억원)도 각각 16.68%, 0.67%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7.88%, 순이익률은 6.30%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각각 0.57%p, 1.53%p 감소했다.
◆…한국거래소 제공
순이익 상위 10개사는 삼성전자, HMM, SK, 현대자동차, SK하이닉스, POSCO홀딩스(3조7058억원), 기아(2조9135억원), SK이노베이션(2조2017억원), S-Oil(1조8850억원), LG전자(1조7390억원)였다.
뒤이어 GS, HD현대, LG화학, 카카오, 현대모비스, 삼성물산, 한화, 현대제철, 대한항공, 한국가스공사가 순이익 상위 20개사에 이름을 올렸다.
삼성전자를 제외하고도 연결 매출액(25.77%), 영업이익(12.96%)은 증가했다. 다만 반기순이익(-7.42%)은 감소했다.
순이익 흑자기업은 483개사(80.10%)로 전년동기(503개사)보다 20개사 줄었다. SK이노베이션, 한진칼 등 38개사는 흑자전환했고 LG디스플레이, 지역난방공사 등 58개사는 적자전환했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업(43.07%), 화학(35.64%) 등 17개 모든 업종에서 연결매출액이 증가했다.
영업이익의 경우 운수창고업(178.29%), 운수장비(85.65%) 등 15개 업종은 증가한 반면 건설업(-28.33%)과 전기가스업(적자전환)은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운수창고업(1080.12%), 운수장비(78.32%) 등 12개 업종은 순이익이 증가했지만 서비스업(-45.20%), 건설업(-9.38%) 등 5개 업종은 순이익이 감소했다.
금융업 43개사의 영업이익 및 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8.58%, 7.47% 감소했다. 금융지주는 영업이익(+1.49%)과 순이익(+4.86%)이 증가했지만 증권의 경우 영업이익(-43.54%), 순이익(-43.44%) 모두 급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