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알아두면 유익한 신용관리 방법, 금융사기 예방법, 재무관리방법, 금융꿀팁 등 금융교육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오는 14일부터 12월 31일까지 신청을 받아 수능일(11월 18일) 이후부터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금감원은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고3 학생들이 금융사기 피해를 당하지 않고, 사회생활에 필요한 금융역량을 습득할 수 있도록 2019학년도부터 범금융권과 함께 금융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실시간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학자금 대출 이용법, 대학 주변 거주지를 구할 때의 유의사항 등 학생들이 궁금해하는 주제를 다룬다. 또 백신 접종 문자를 가장한 금융사기 등 다양한 신종 금융사기에 대응하는 방법과 지난 3월부터 시행된 금융소비자보호법 내용도 담았다.
교육은 전국 소재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하며 오는 14일부터 12월 31일 기간 중 금융감독원 금융교육센터 홈페이지에서 접수 가능하다.
금감원이 교육을 신청한 학교와 인근 금융회사를 연결해주고, 이들이 교육 일자를 협의한 후 수능일(11월 18일) 이후부터 교육을 실시한다. 신청 학교가 자체적으로 교육을 하고자 하는 경우 금감원이 제작한 금융교육 동영상과 강의안이 제공된다.
◆…자료=금융감독원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