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중 신규연체 발생액 8000억...전월 대비 2000억 감소
기업대출 연체율 0.32%, 가계대출 연체율 0.17%
◆…자료=금융감독원 제공
6월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은 0.25%로 전월말(0.32%) 대비 0.06%p 하락해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금융감독원이 19일 발표한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 현황(잠정)’ 에 따르면 6월중 신규연체 발생액은 8000억원으로 전월보다 2000억원 감소한 반면, 연체채권 정리규모는 2조1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1조3000억원 늘어났다.
차주별로는 6월말 기업대출 연체율이 0.32%로 전월(0.41%)과 비교해 0.09%p 하락했다. 대기업대출 연체율은 0.37%로 0.09%p 떨어졌고, 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은 0.31%로 0.11%p 하락했다. 중소법인은 0.42%, 개인사업자대출은 0.18%의 연체율을 보였다.
한편, 가계대출 연체율은 0.17%로 5월말(0.20%)보다 0.04%p 낮아졌다. 그중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11%, 신용대출을 비롯한 가계대출 연체율은 0.30%를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