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5일(금) 18시까지 교육접수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8개 반으로 나누어 교육 진행
실무수습처 선정해 특별교육 우선 진행
2.5단계 격상 시 특별교육만 진행
◆…자료=한국세무사회
지난해 12월 5일 치러진 세무사 합격자가 711명으로 결정됐다.
제57회 세무사 자격시험에 합격한 수습세무사는 한국세무사회에서 진행하는 실무교육을 이수한 뒤 등록을 거쳐야 정식 세무사로 활동할 수 있다.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예년과 달리 실무 수습교육부터 진행될 수 있어 실무 수습처 확보가 중요해졌다.
이번 교육의 접수기간은 3일(수) 오전 10시부터 5일(금)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수습 실무교육은 다음달 5일(월)부터 10월 5일(화)까지 총 4차에 걸쳐 진행된다.
3일 한국세무사회(회장 원경희)는 올해 수습세무사의 실무교육 접수안내 일정을 이 같이 밝혔다.
이번 실무교육은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강의횟수가 증가하는 등 불가피하게 교육 부담금이 인상됐으며 교육 접수순서(97명, 변동 가능)에 따라 8개 반으로 나눠서 1개월 단위의 집합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 접수방법은 한국세무사회 세무연수원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접수로 진행되는데 수습세무사로 회원가입을 진행한 뒤 [수습세무사] 메뉴에서 수강신청을 하면 된다.
이달 10일 이후 오리엔테이션이 서울 서초동에 소재한 한국세무사회관 6층 교육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추후 세부일정은 신청을 마친 개별 수습세무사에게 통지된다.
1차(A·B반) 교육기간은 다음달 5일(월)부터 5월 4일(화)까지 진행되며 2차(C·D반)의 경우 5월 11일(화)부터 6월 10일(목)까지 예정되어 있다.
3차(E·F반)는 6월 17일(목)부터 7월 16일(금)까지 진행되며 4차(G·H반)는 7월 23일(금)부터 8월 23일(월)까지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실무지도 세무사사무소 및 특별교육기관에서 진행되는 특별교육은 다음달 5일(월)부터 10월 5일(화)까지로 각 반에 따라 일정이 다르게 진행된다.
가령, 1회 차 집합교육은 A반(오전), B반(오후)으로 각각 나눠서 실시되는데 나머지 2~4회 차 교육생들(C,D,E,F,G,H반 교육생)의 경우 실무수습 처를 확보해 특별교육을 먼저 실시하게 된다.
1회 차 집합교육이 끝나면 기본교육 평가시험 합격자에 한해 특별교육이 진행되고 접수 순서에 따라 2~4회 차 집합교육이 실시된다.
신청을 마친 수습세무사는 이달 9일 세무연수원 공지사항을 통해 접수순으로 배정된 반을 확인하고 곧 바로 각 일정에 맞는 특별교육을 받을 실무수습 처를 확보해야한다.
다만, 해당 교육은 올해 세무사 개업 등의 예정이 없는 경우, 의무적으로 이수할 필요는 없으며 차기 등 필요한 시기에 교육을 받아도 된다.
자세한 교육 안내는 한국세무사회 홈페이지 공지사항 또는 한국세무사회 세무연수원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문의사항은 한국세무사회 회원서비스팀(02-521-9457)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세무사회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조치가 2.5단계 이상으로 격상되면 집합교육은 중지되고 특별교육만 진행 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