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ay 판독 5년↑ 근무 경력자 채용
인천세관 2명, 부산세관 1명 모집
판독영상 DB 구축 업무 등 수행
◆…대전광역시 서구 둔산동에 위치한 관세청 전경.
관세청이 수출입화물 X-ray 판독의 전문성을 갖춘 퇴직공무원을 채용해 보다 촘촘한 관세국경감시망을 구축한다.
1일 인사혁신처는 퇴직공무원 사회공헌사업 공고문을 통해 '관세청 X-Ray 판독 명예교관' 참여자 모집을 안내했다.
모집 요강에 따르면, X-Ray 판독업무 5년 이상의 근무 경력자로서 퇴직 후 3년이 지나지 않아야 한다. 퇴직 직전 직급은 무관하며 연령은 만 50세 이상에서 63세 미만이어야 한다.
다른 기관에서 상근 직으로 근무하거나, 비상근 직으로 월 보수가 300만원을 초과하는 경우에도 해당 사업에 참여할 수 없다.
채용 시 주요업무는 ▲X-Ray 판독업무 신규 전입자 등 내부직원 X-Ray 판독 강의 ▲청사 방호원, 초소 경비원 등 외부수요 맞춤형 X-Ray 판독 강의 ▲X-Ray 판독영상 DB 구축 지원(자료 수집, 편집 등) 등이다.
서류전형으로 채용을 진행하며 지원자는 ▲사업 참가 지원서 및 활동계획서(관련 분야 경력 포함 기술) ▲경력증명서(징계포함) ▲지원 자격 확인서 ▲개인정보 동의서 ▲기타 우대요건 등 기타 증빙가능 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모집공고 및 접수일자는 이달 1일(월)부터 15일(월)까지며 16일(화)∼22일(월) 심사를 거쳐 26일(금) 최종 합격자가 발표된다.
서류전형 시 적용되는 우대요건으로 관세청(세관)에서 X-Ray 판독 분야 근무경력 10년 이상일 경우 가점(4%)이 주어지며 퇴직 직전 X-Ray 판독 업무 1년 이상 수행자에게는 1%에 가점이 부여된다.
서류 접수 방법은 노하우플러스시스템에서 신청(www.mpm.go.kr/knowhow)하면 된다.
서류전형을 통과해 최종 채용 될 경우 위촉 직(관세청 위촉) 신분으로 인천본부세관(2명), 부산본부세관(1명)에서 각각 사전 교육 후 배치 받을 예정이다.
근무기간은 올해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월 20시간 근무)이며 월 150만원 이내의 활동비를 지급받는다. 월별 활동비는 활동실적에 따라 차등 지급되며 별도의 출장비는 없다.
다만, 활동기간은 사업 일정 등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며 성과 우수자는 사업평가에 따라 다음해 참여가 가능하다.
관세청 관계자는 "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국민보호와 공공안전을 위한 테러방지법 등이 채용에 필요한 지식"이라며 "공직자에 준하는 공직윤리(공정성·청렴성), 공직의식(책임감·사명감), 고객지향 마인드를 갖춘 퇴직공무원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