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용·임종석 특보, 안호영·조윤제 전 주미대사 등 참석
한미간 공동가치 실현, 항구적 평화-비핵화 달성 위한 협력 강화 등논의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청와대 상춘재에서 외교안보 분야 원로 및 특보들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미국 대선 이후 환경 변화 및 우리 정부의 외교안보 정책 추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사진=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외교안보 분야 원로 및 특보들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미국 대선 이후 환경 변화 및 우리 정부의 외교안보 정책 추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12시부터 14시 10분까지 청와대 상춘재에서 정의용·임종석 외교안보특보와 안호영·조윤제 전 주미대사 등과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장달중·하영선 서울대 명예교수 등도 참석했다고 청와대는 전했다.
청와대는 이번 간담회 의미에 대해서 미 대선 이후 크게 달라지고 있는 환경과 그에 따른 우리 정부의 외교안보 정책 추진 방향에 대해 원로들의 의견을 직접 듣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한미 간 민주주의와 평화, 다자협력 등 공동의 가치 실현을 위한 협력, 코로나19 극복과 기후위기 대응 등 국제적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공조 확대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 정착과 비핵화를 달성하기 위한 협력 강화 등에 대해서도 폭넓은 의견을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문 대통령은 간담회에서 논의된 정부 정책과 관련 "이같은 정부 정책을 추진해 나가기 위해서는 초당적이고 범국민적인 차원의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청와대 상춘재 현판 (자료사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