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450억 달러, 수입 390억 달러
한 달만에 감소세로 돌아섰지만…
일평균 수출액은 5.6% 상승
무역수지 6개월 연속 흑자 기록
-10월 수출입 현황(잠정치) 자료-
◆…지난달 수출이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3.6%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사진은 부산항 만에 쌓여있는 컨테이너 모습. (연합뉴스 사진)
지난달 수출이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3.6%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관세청이 1일 발표한 10월 수출입 현황(잠정치) 자료에 따르면,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수출은 3.6%(1조8946억원) 감소했으며 수입은 5.8%(2조7228억원) 감소했다.
지난달 수출 실적은 450억 달러, 수입 390억 달러로 수출액에서 수입액을 차감한 무역수지는 60억 달러 (6조8070억원)흑자를 기록(6개월 연속)했다.
올해 우리나라 수출 실적을 보면 지난 2월(3.6%) 증가이후 3월(-1.7%)을 기점으로 감소세로 전환했다. 이후 4월(-25.6%), 5월(-23.8%), 6월(-10.9%), 7월(-7.1%), 8월(-10.2%) 6개월 연속 감소세가 이어지다 9월(7.6%) 들어 7개월 만에 반등한 데 이어 한 달만에 감소로 돌아섰다.
다만, 지난달 추석연휴로 인한 조업일수를 감안하면 하루 평균 수출액은 5.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0월 조업일수는 23일이었으며 올해 10월의 경우 21일로 일평균 수출액은 지난해 20.3억 달러(2조3030억원), 올해는 21.4억 달러(2조4278억원)를 기록했다.
관세청 관계자는 "신고수리일 기준으로 연간 통계확정 시(2021년 2월)까지 일부 수치는 정정될 수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