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 서울-20대-70대 이상-무직자 층에서 상승
부정, 호남-60대-30대-학생-자영업에서 상승
민주당 35.1% vs 국민의힘 27.3%...격차 오차범위 밖
<리얼미터> 조사결과, 문재인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율이 약보합세로 나타났다.
◆…(리얼미터 제공)
26일 <리얼미터>에 따르면, YTN 의뢰로 지난 19~23일 닷새간 전국 성인 2천527명을 대상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긍정평가가 전주보다 0.2%p 내린 45.6%로 나타났다.
부정평가 역시 0.4%p 내린 49.6%였다. '모름·무응답'은 5.1%였다.
부·긍정평가 차이는 4.0%p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서 ±1.9%p) 밖으로 벌어졌다. 문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이 약보합세를 탈피하지 못하고 있는 셈이다.
지역별로 서울에선 올랐고, 호남에선 하락했다. 광주·전라는 3.2%p하락한 67.2%(부정 29.0%)였고, 서울은 6.2%p가 오른 46.7%(부정 49.6%)였다.
연령대별로 60대는 4.7%p하락했고, 20대와 70대 이상은 각각 3.3%p 3.1%p 상승했다.
이념성향별로 보수층에서 3.7%p 떨어진 21.5%(부정 75.5%)였고, 직업별로는 학생(9.7%p↓), 노동직(3.2%p↓)에서 떨어졌고, 무직(11.1%p↑)과 농림어업(3.2%p↑) 등에서 올랐다.
앞서 리얼미터가 tbs의뢰로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514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22일 발표한 주중 잠정조사 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소폭(0.5%p) 상승한 46.3%(매우 잘함 25.4%, 잘하는 편 21.0%)로 집계된 것과는 다소 차이를 보였다.
반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1.4%p 내린 48.6%(매우 잘못함 35.4%, 잘못하는 편 13.2%)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0.9%P 증가한 5.1%였다. (주중 여론조사는 무선(80%)·유선(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 응답률 4.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 ±2.5%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리얼미터 제공)
한편 정당지지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전주보다 2.9%p 오른 35.1%로 나타났고, 국민의힘은 2.3%p 내린 27.3%를 기록했다. 양당간 격차는 7.8%p로 오차범위 밖으로 벌어졌다.
지난 주중 tbs 의뢰로 조사한 정당 지지율 집계 결과 민주당 지지율은 35.3%였고, 국민의힘은 27.3%로 양당 간 격차는 8.0%p였다. 주중 잠정집계 결과 양당간 지지율 변화는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난 셈이다.(주중 여론조사는 무선(80%)·유선(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 응답률 4.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 ±2.5%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이어 열린민주당(7.1%), 국민의당(6.8%), 정의당(5.4%) 등의 순이었고, 무당층은 15.0%였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4.7%의 응답률에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9%p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