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파 3사(KBS, MBC, SBS)의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출구조사 결과, 관심지역인 경기 남양주병에서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50.5%의 득표율로 당선 예측 1위를 기록했다.
미래통합당 주광덕 후보는 46.2%로 김 후보의 뒤를 바짝 쫓고 있다.
여론조사에서도 초박빙의 승부를 벌였던 이 지역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재임 시절 법무·검찰개혁위원으로 활동한 김 후보와 조 전 장관 청문회에서 저격수로 활약한 주 후보가 출마해 '제2의 조국대전'으로 관심을 모았다.
김 후보는 정치 신인으로 비록 인지도는 낮지만 여당 프리미엄을 등에 업고 표심을 확보한 것으로 보인다. 주 후보는 18대(구리시), 20대(남양주병) 국회에서 활동한 인물이다.
이번 출구조사의 표본오차는 ±2.8%p~±7.4%p 신뢰수준은 95%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