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관리위원회 발표, 최고 전남(67.7%), 최저 충남(60.3%)
전 지역 투표율 60% 넘어...유권자 약 2천8백만명 투표 참여
◆…21대 총선 시간별 투표율 변화표 (자료=KBS 방송 캡처)
4·15 총선 총투표율이 지난 2016년 총선 투표율(58%)을 넘어섰고, 2018년 지방선거 투표율 60.2%보다도 3.7%포인트 높은 잠정 63.9%로 집계됐다.
이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21대 총선에는 총 유권자수 4399만4천274명 중 2809만8천960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이중 사전투표자(우편과 관내사전투표 포함)는 1174만2천672(투표율 26.69%)명이다.
지난 2004년 치러진 17대 총선 60.6% 이후 16년만에 다시 62만0%대 투표율을 보인 것으로 그만큼 유권자들의 총선에 대한 관심이 높은 점을 방증했다.
최근 10년내 총선 투표율을 보면, 2010년 치러진 총선에서는 54.5%, 2012년엔 54.2%, 2014년은 56.8% 그리고 2016년 총선에선 58.0% 의 투표율을 보이는 등 지속 높아지는 추세를 보였다.
2018년 지방선거에서는 60.2%의 투표율을 보인 바 있지만 총선에서 투표율 60% 를 넘은 것은 최근 10년 내 처음이다.
유권자가 가장 많은 지역은 경기도로 총 1106만7천819명으로 이중 682만1천763명이 투표해, 투표율 61.6%를 보였고, 서울특별시가 유권자 847만7천244명 중 548만5천790명 투표(투표율 64.7%)의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
이어 부산광역시는 유권자 295만8천290명 중 192만6천556명 투표해 65.1%이 역시 높은 투표율 기록했다.
가장 투표율이 낮은 충청남도의 경우 총 유권자 178만1천956명 중 107만3천914명이 투표해 60.3%의 투표율을 보였고, 그 뒤를 이어 인천광역시가 총 유권자 250만690명 가운데 151만9천118명이 투표(투표율 60.7%)에 참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