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전주 한국당+새보수 합계보다 3.2%p 낮게 나와
수도권 29.8%로 평균보다 낮아...TK-PK는 대체로 높아
◆…(리얼미터 제공)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가 교통방송(tbs) 의뢰로 지난 17~19일 사흘간 전국 성인 1천508명을 대상으로 정당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자유한국당과 새로운보수당이 합친 미래통합당 지지율이 종전 두 당의 합계보다 낮게 나타났다.
20일 <리얼미터>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도는 전주보다 1.2%포인트 오른 41.1%로 40%대를 회복했다.
미래통합당은 32.7%였다. 미래통합당은 신당 기준으로 첫 지지도다. 미래통합당의 지지도는 1주전 한국당(32.0%)과 새보수당(3.9%)의 합계인 35.9%보다 3.2%포인트 낮은 수치다.
특히 TK(대구경북)와 PK(부산울산경남) 지역에서 각각 54.0%선, 41.2%를 보였고, 보수층에서 59.6%로 높은 지지도를 보인 반면, 수도권에서는 29.8%로 평균보다 낮았다.
이어 정의당은 0.6%포인트 내린 4.2%, 바른미래당 3.2%(0.6%p↑), 국민의당(新) 2.3%, 민주평화당 2.1%(0.6%p↓), 우리공화당 1.5%(0.3%p↑), 민중당 1.2%(0.1%p↓), 대안신당 1.0%(0.1%p↑) 순이었고, 무당층은 9.7%(1.4%p↓)였다.
문재인 대통령 취임 146주차 국정수행 지지율은 전주보다 1.4%포인트 오른 48.0%, 부정평가는 1.4%포인트 내린 48.3%였다.
◆…(리얼미터 제공)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포인트, 응답률은 5.6%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 참고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