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광장의 최정환 변호사가 지난 8일 아시아태평양 변호사협회 제26대 회장으로 취임했다.(사진 왼쪽이 신임 최정환 회장)
법무법인 광장의 최정환 변호사(58, 사법연수원 18기)가 지난 11월 8일 아시아태평양 변호사협회(LAWASIA) 제26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법무법인 광장 관계자는 12일 "최 변호사가 임기 2년의 회장에 취임했다"며 "한국 변호사가 아시아태평양 변호사협회장을 맡는 것은 역대 3번째"라고 말했다.
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최 변호사는 "2년의 임기 동안 개발도상국 변호사 연수 지원과 변호사단체들의 인권 및 환경보호 연대 등의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성실히 임하겠다"며 "각국 변호사단체 행사 및 UN 회의와 세계변호사회 (IBA) 등에 활발하게 참석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변호사들을 대표하여 변호사들의 활동 무대를 넓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아시아태평양 변호사협회는 1966년에 설립되어 현재 33개 국가의 변호사협회가 가입해 있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규모의 변호사 단체로, 변호사들의 활동 지원과 교육 및 인권 옹호, 법치주의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최 변호사는 30여년간 기업자문, 지적재산(IP), 방송통신, 인터넷기술(IT) 분야를 담당해온 변호사로 각종 지적재산권(특허, 상표, 저작권) 라이선스 관련 국제계약, 제약, 엔터테인먼트, 하이테크 회사들의 인수합병계약, 외국인투자 업무를 다수 대리한 경험을 갖고있다.
특히, 소프트웨어 라이센스, 온라인게임 저작권보호, 개인정보보호 등의 업무 분야를 전문적으로 다뤘다.
그는 현재 세계변호사협회(IBA) 서울총회 조직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세계변호사협회 이사, 세계한인법률가회 회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한국지적재산권변호사협회 부회장, 대한변호사협회 국제이사 등을 역임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