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율촌 로고
법무법인 율촌이 한국무역협회 및 싱가포르 대표 로펌인 WongPartnership LLP와 공동으로 '한국·싱가포르 금융정보교환 및 세무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율촌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오는 10월 25일(수) 오후 2시, 한국무역협회 51층 대회의실에서 열린다"고 전했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해 12월 한미금융정보교환 규정에 따라 국가 간 첫 정보교환이 시행된 이후 다자간 정보교환 협정이 체결되면서 그 일환으로 진행되는 배경을 갖고 있다.
한편, 2017년 이후부터는 70여 개국 간에 금융 및 조세 정보가 교환될 예정이다.
특히 한국 기업 및 고액자산가들이 싱가포르에 투자 기지를 두고 여러 국가에 투자 활동을 진행하면서 한국과 싱가포르 국세청 간 금융정보교환이 활발하게 됨에 따라 여러 분쟁도 발생하고 있다.
율촌 관계자는 이런 이유로 이번 세미나가 기획됐다고 설명했다.
세미나는 윤세리 율촌 대표변호사와 김극수 한국무역협회 국제사업본부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2세션으로 나눠 진행된다.
세션 1에서는 '싱가포르의 금융정보교환과 자동정보교환 표준모델 및 한국 투자자에게 미치는 영향'이라는 주제로 율촌의 김규동 미국 회계사와 싱가포르 WongPartnership LLP 소속의 Melanie HO가 발제를 맡았다.
세션 2에서는 '싱가포르 구조를 활용한 기업 및 개인의 세무전략'이라는 주제로 율촌의 John Dryden 미국 변호사와 싱가포르 WongPartnership LLP 소속의 SIM Bock Eng 파트너가 발제를 맡았다.
율촌 관계자는 "싱가포르와의 금융정보교환에 대한 최근 동향과 고액자산가들의 조세 상 유리한 역외 구조 등에 대한 정보가 다뤄질 예정"이라며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