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KT
KT가 12일부터 사흘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이동통신박람회 'MWC 아메리카 2017(MWC Americas 2017)'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 주관 행사로 MWC, MWC 상하이에 이은 미국에서의 첫 번째로 행사이며 더 테크 엘리먼트(The Tech Element)를 주제로 KT는 북미에서 최초로 글로벌 5G 역량을 선보인다.
이노베이션 시티(Innovation City)에 AT&T, 델(Dell), 마스터카드(MasterCard) 등 글로벌 기업들과 참여해 기가 와이어(GiGA Wire), KT-MEG(Micro Energy Grid), 감염병 확산방지 프로젝트 등 혁신기술과 5G 기술, 스키점프 및 루지 VR 등 5G 서비스를 전시한다.
기가 와이어는 광케이블 없이 구리선으로 1Gbps의 인터넷 속도를 구현하는 기술로 미국의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 케이스에서 기가 와이파이, 기가 LTE와 함께 3대 기가 기술로 소개된 바 있다.
KT-MEG은 인공지능(AI)으로 구현한 세계 최초 에너지 통합 관리 플랫폼으로 시간, 요일, 기상 등의 변수에 따라 달라지는 건물의 에너지 소비패턴을 분석해 전력사용량을 예측하고 절감요소를 도출해주는 미래 핵심사업 중 하나다.
감염병 확산방지 프로젝트는 해외에서 돌아온 입국자의 로밍데이터를 기반으로 오염지역 방문 이력을 검역에 활용하여 감염병 확산을 막는 프로젝트로 아프리카 케냐를 비롯하여 중동 및 아시아의 주요 국가들과 솔루션 도입에 관한 협의를 하고 있다.
5G 기술은 홀로렌즈 MR을 통해 KT가 2018년 세계 최초로 선보일 5G 시범서비스로 5G 규격 기반 속도, 커버리지를 소개하며 스키점프와 루지 VR 영상을 체험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