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DO 이현회계법인 CF본부 내부 전경
CF본부, BDO 이현회계법인 내 매출비중 증가세
전문성에 관록과 역동성 어우러져 시너지 발휘
BDO 이현회계법인 CF본부(기업금융)는 M&A(기업합병), IPO(기업공개), 기업회생, 재무모델링 등 일종의 경영자문 업무를 도맡고 있다.
CF본부에는 공인회계사, 변호사, 세무사 등 여러 직군의 전문가들이 포진해 있으며 연령대 또한 30대에서 50대까지 다양하다. 이들은 금융당국, 공공기관, 대형회계법인 등 각종 업권에서 경험과 실력을 쌓았다.
이를 기반으로 이현회계법인에서 CF본부가 차지하는 매출비중은 지난 수년간 줄곧 오름세를 보여왔다. 2012회계연도에 11%, 2013회계연도 13%, 2014회계연도에는 17%까지 증가했다.
정형철 BDO 이현회계법인 CF본부 전무는 "CF본부의 업무들은 타 본부의 업무에 비해 매우 역동적이고 순발력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M&A, IPO와 같은 업무는 불확실한 경영환경 변화 등의 영향으로 업무성과가 시시각각 변하며 관련된 이해관계자들과의 협업도 중요하다.
정형철 CF본부 전무는 "이현 CF본부는 정형화된 타법인 경영자문 부서들과 달리 고객의 상황변화에 따라 적합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전문화되고 유연한 업무능력과 조직구조를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 결과 CF업무에 필요한 다양한 업무경험과 세대의 '관록'과 젊은 세대의 '역동성'이 한데 어우러져 엄청난 시너지를 발휘한다.
정형철 전무는 이현 CF본부가 각종 업권에서 다양한 경험과 실력을 탄탄히 다진 다수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다는 장점도 빼놓지 않고 소개했다. 소속 전문가들 대부분이 각종 업권에서 경험과 실력을 쌓았기에 경영환경변동 등으로 고객의 요구사항이 자주 변경되더라도 발 빠르게 대처할 수 있다고 한다.
□ 전문성과 역동성의 조직, 'One-Stop Service'로 고객만족도 증대
회계업계는 경영자문 등 비감사업무의 비중이 날로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새로운 먹거리 찾기에 분주하다.
삼일, 안진 등 '빅4'로 불리우는 대형 회계법인들은 지난 2월 산업은행의 외부감사인 자리를 모두 거절했다. 산업은행이 자회사 지분매각 및 조선업계 구조조정 계획 등을 발표해 이 은행의 비감사업무 수익이 감사업무 수익보다 클 것으로 전망되었기 때문이다.
회계법인은 감사업무를 맡은 회사의 비감사업무를 수임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기 때문에 산업은행이 앞으로 쏟아낼 비감사업무 수익을 거두기 위해 감사업무를 스스로 포기한 것이다.
비감사업무는 회계감사 이외의 업무를 뜻하며 경영컨설팅, 세무자문, 재무컨설팅, 자산가치평가 등을 포함하는데 상당수 회계감사 보수의 몇 배에 달한다.
정형철 전무는 "비감사업무 시장의 규모는 향후 산업이 고도화될수록 커질 수밖에 없다"며 "CF본부는 빅4의 CF본부와 달리 정형화된 틀에서 벗어나 차별화된 전략과 전문성으로 이 시장에서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비감사업무의 성공포인트는 고객의 니즈를 얼마나 잘 이해하고 이를 정확히 한번에 말끔히 해결해줄 수 있느냐에 달려있다. 이해관계자 간 의견조율부터, 어떤 사업을 매각하고 인수할지 대한 거래구조설계, 세금조정을 위한 세무설계, 실사를 통한 기업감사, 법률문제 및 인수 전후의 비즈니스 사업전략은 어떻게 가져갈지 등 여러 업무가 복잡하게 얽혀있기 때문이다.
이현회계법인 CF본부는 이 모든 서비스를 고객의 입장에서 쉽고 편리하게 풀어 고객에게 One-Stop Service를 제공하고 있다. 고객들은 여러 곳으로부터 부분적인 서비스를 받는 불편함을 없이 이현회계법인 CF본부를 통해 가장 효과적이고도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정 전무는 이현 CF본부가 이 같은 One-Stop Service를 고객에게 무리 없이 제공할 수 있는 가장 큰 이유로 다양한 경험을 가진 '전문성'과 조직의 '역동성'을 꼽았다. CF본부는 구성원들의 인력구조가 고객의 요구를 해결할 수 있도록 차별화되고 경쟁우위가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현의 CF본부는 이러한 전문성과 역동성이 균형을 이뤄 고객의 요구사항을 정확히 파악하여 대처할 수 있고 업무역량의 구심점이 굳건해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준비를 갖추고 있다.
□ 전문성에 기초한 '이슈 해결능력'이 가장 큰 자산
◆…BDO 이현회계법인 CF본부 직원들이 업무 독립성 분별을 위한 전략을 논의하고 있다.
공인회계사법은 회계감사 도중 비감사업무가 동일 감사인으로부터 행해질 경우 회계감사의 공정성이 떨어질 수 있다는 이유에서 독립성 유지의무와 그에 따른 직무제한 요건을 두고 있다. 독립성 유지의무는 말 그대로 동일한 감사인이 감사대상 회사에 비감사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하면 안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지난 3월에는 회계감사 서비스를 받고 있는 기업에 대한 비감사업무를 더욱 억제하는 내용의 공인회계사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안상춘 BDO 이현회계법인 CF본부 상무는 "감사업무와 비감사업무간 독립성 유지의 문제는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하게 매우 중요하며 또한 복잡하다"고 설명했다.
감사대상 회사에 대한 모든 비감사서비스가 무조건 금지되는 것이 아닌데다 감사업무와 비감사업무 간 충돌의 경계가 명확치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각 회계법인들은 독립성을 분별해내는 팀이나 태스크포스를 따로 운영 중이다.
안 상무는 "이현 또한 독립성 이슈를 해결하기 위한 팀을 예전부터 운영해 왔다"며 "특히 독립성 이슈에 많은 영향을 받은 CF본부와의 업무협조가 원활히 이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CF본부에는 금융당국, 공공기관, 대형회계법인 등 다양한 업권에서 경험과 실력을 쌓아온 전문가들이 다수 포진한데다 협업도 유기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자신했다. 그 결과 CF본부는 비감사업무 억제법안 통과와 같은 변수에도 흔들리지 않고 본연의 업무에만 충실할 수 있다.
그는 CF본부의 강점을 '전문성에 기초한 이슈 해결능력'이라고 한마디로 정리했다. 구성원 개개인의 이슈해결능력 즉,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대응하는 '해결사능력'이 뛰어나다는 것이다. 이것이 조직의 지속적인 상장을 견인하는 기초가 되고 있다.
□ "고객과 이익 나누는 윈-윈 전략 구사"
◆…이현 CF본부는 고객니즈를 정확히 파악하고 이에 알맞는 해결책을 내놓기 위해 전문가들이 한 곳에 모여 활발한 소통을 이루고 있다.
안 상무는 CF본부가 3년내 이현의 성장을 이끌 주역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CF본부가 도맡아야 할 업무의 비중이 날로 증대되는데다 BDO International과의 멤버 펌 제휴로 극적인 시너지를 노릴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안 상무는 "CF본부가 성장의 길목에서 BDO와 제휴를 맺었고 이로 인해 더 큰 시너지를 낼 것"이라며 "국내는 물론 아시아 나아가 전세계를 아우르는 네트워크를 통해 글로벌 비즈니스를 더욱 활발하게 진행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BDO International은 현재 중국 내 글로벌컨설팅 그룹 3위, 세계 5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이현은 이를 계기로 3년내에 연매출 600억원, 전문인력 300여명을 보유한 법인으로 성장할 것을 목표로 삼았다. 그중에서도 CF본부는 연매출 100억원을 상회하는 이현의 핵심부서로 자리매김하고자 신사업 활로개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안 상무는 이처럼 중요한 시기에 CF본부에 절실한 인재는 전문성에 전략적사고를 갖춘 이슈해결능력이 뛰어난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처럼 탄탄한 인재풀이 앞으로 보다 더 형태를 갖추게 되면 유투브나 SNS, 핀테크 기술 등 ICT와의 연계를 통해 고객의 니즈에 부합하는 Solution Provider로서의 역할을 하겠다"라는 CF본부만의 전략도 내비쳤다.
그는 "고객과 이익을 서로 공유하는 윈-윈 전략을 통하여 고객과의 동반성장을 목표로 매사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을 맺었다.
[BDO 이현회계법인 CF본부 주요임원진 약력]
정형철 전무
▲미국 퍼듀대 MBA(경영학 석사)-중앙대 전략경영 박사
▲PwC컨설팅-Crowe Horwath컨설팅-Grant Thornton컨설팅
▲기업 경영전략, 재무자문, 인사.조직, 글로벌 인수합병, IT관련 프로젝트 등 수행
▲삼성, LG, SK, 롯데, 공공부문 경영컨설팅 수행
안상춘 상무
▲중앙대학교 대학원 회계학과 석사
▲삼일회계법인 FAS본부-Crowe Horwath컨설팅
▲기업경영개선, M&A전략수립, 기업가치산정, 사업계획수립 등 기업경영 관련 자문용역 수행
▲대기업, 금융기관, 공공부문 등 경영자문 수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