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열한 고민이 실력을 만든다" = 최정인 회계사는 조세일보(www.joseilbo.com)와의 인터뷰를 통해 쉬운 공부는 쉽게 잊혀지기 때문에 어려운 문제를 접했더라도 충분한 고민을 먼저하고 강사 등에게 질문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재무회계 강사 최정인
최정인 회계사는 세무사 시험 문제는 기본적인 문제가 출제되기 때문에 기본 논리에 충실한 공부를 해야 하고 배운 내용을 '내 것'으로 만드는 복습시간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모르는 문제를 만났을 때 충분히 고민하는 시간을 먼저 갖고 이후 강사 등에게 질문을 통한 '확인 학습'이 학습 효과를 극대화 한다고 말했다.
조세일보(www.joseilbo.com)는 최근 KG패스원 미래경영아카데미에서 최정인 회계사를 만나 회계사·세무사 시험 출제경향과 공부방법, 시험 합격비법 등을 들어 보았다.
Q. 강의를 시작 하게 된 시기와 계기는.
A. 2008년 회계사·세무사 강의를 시작했고 KG패스원 미래경영아카데미에는 2013년 초에 왔다. 회계법인 생활부터 습득한 실무지식과 전문 회계지식을 활용해 회계전문자격증 취득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강의를 시작하게 됐다.
Q. 회계사를 준비하게 된 이유와 자신의 수험생활을 소개한다면.
A. 단순화된 업무가 아닌 전문화된 커리어를 쌓고 싶었고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소득확보를 위해 회계사 준비를 하게 되어 2003년에 합격했다.
수험생활 동안 암기보단 이해가 우선이란 마음으로 공부했다. 생활자체를 단순화 해 모임참석이나 가족 행사 등은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불참했으며 매일 매일 스케줄에 따른 공부시간 확보를 위해 노력했다.
Q. 강의 시 중점을 두는 사항이 있다면?
A. 지엽적인 암기사항보다는 기본적인 회계이론 틀을 강의 하는 것에 초점을 두고 있다. 재무회계는 전체 구조의 이해를 통한 포괄적 접근이 중요하다.
수험생들에게 재무회계 구조를 이해시키기 위해 전체 논리를 파악하는 방법을 제공하고 각 파트와의 연관관계 정립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기본 논리가 이해가 되면 암기내용을 최소화 할 수 있다.
Q. 세무사 시험 재무회계의 최근 출제경향이 궁금하다.
A. 세무사 1차 시험 재무회계는 난이도가 높지 않다. 보통 특수회계는 출제가 잘 안 되고 대부분의 문제는 기본적인 영역에서 출제가 된다.
실무를 하고 있는 실제 세무사도 회계가 전문은 아니기 때문에 기본문제 위주로 기초 논리를 잘 알고 있는 것이 중요하다.
세무사 시험은 1차와 2차의 난이도가 크지 않다. 2차 시험은 1차 시험의 120%정도로 보면 된다. 내용상 어려운 문제가 나온 적은 최근 몇 년 동안 없었고 비슷한 주제의 객관식 문제를 묶어서 주관식으로 변형시킨 정도다.
Q. 세무사 재무회계 어떻게 공부해야 하나?
A. 기본적인 논리에 충실 하는 것이 중요하다. 모든 문제는 가장 기본적인 곳에서 출제되기 때문에 기초적인 문제를 계속 반복 복습하는 것이 합격의 지름길이다.
배운 내용을 진정한 나의 것으로 만드는 유일한 방법은 오직 하나다. 바로 복습이다.
충분히 고민하는 습관도 필요하다. 쉬운 공부는 쉽게 잊히는 법이라 모르는 문제를 만났을 때 끝까지 고민해라. 만약 치열한 고민 후에도 풀리지 않는 문제가 있다면 질문으로 해답을 구해라. 자발적 질문을 통한 확인 학습이 학습 효과를 극대화 한다.
Q. 수험생들에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학생들이 꾸준히 앉아서 공부하면 성과를 올릴 수 있는데 중도 포기할 때 가장 마음이 아프다. 벽을 깨고 나가야 하는데 주저 않는 친구들이 있어 아쉽다.
처음 공부를 시작 할 때의 느낌을 기억했으면 좋겠다. 초심을 유지하고 계속적인 자기 동기부여가 필요하다. 학원과 선생님을 믿고 무엇보다 자기 스스로를 믿는 것이 중요하다.
약력
고려대학교 경영학과 졸업
(전) SK 브로드밴드(구. 하나로텔레콤) 근무
Ernst & Young 한영 회계법인 근무
Deloitte 안진 회계법인 근무
웅지세무대학 조교수
웅지경영아카데미 강사
우리경영아카데미 강사
조세일보 재무교육원 강사
(현) KG패스원미래경영아카데미 재무회계 강사
국민대학교 경영대학 겸임교수
세무회계 이즈 대표공인회계사/세무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