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팅을 외치고 있는 강남세무서 법인납세1과 직원들. (사진=김용진 기자)
강남세무서 관내 법인에 대한 세원관리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법인납세1과는 법인의 성실한 세금신고를 지원하고 불성실 신고 혐의 법인에 대해선 엄정한 사후검증를 실시하고 있다.
강남세무서 관할에는 본격적인 사업시작 전 시장에서의 반응을 파악하기 위해 시험적으로 시행하는 'test market' 등이 산재해 있어, 신종 세원관리 기법개발을 위한 꾸준한 직원교육 등 직원 역량 강화에 힘쓸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강남세무서 법인납세1과는 올해 개인납세과 신설 등에 따른 인력 배분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타과에 비해 신규직원 비율이 높은 상황이다.
이에 이동진 법인납세1과장은 "업무 공백 방지를 위해 멘토 멘티 방식으로 자리배치를 해 업무 적응속도와 효율을 극대화 하고 있다"며 "특히 신규직원의 참신한 아이디어로 공모한 '국세행정 3.0' 연구동아리 경진 대회에 서울청 대표로 참가해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하는 등 선·후배, 동료간의 유대감이 돈독하다"고 전했다.
한편, 법인납세2과는 고액의 세금을 체납하고도 납부의사가 전혀없는 유명 네트워크 치과의 체납내역과 소유 재산 변동 상황을 정밀 분석한 결과 독촉기한 전 부동산의 명의를 이전한 사실을 확인하고 끈질긴 납부설득과 사해행위 취소소송을 준비하던 중 대부분의 체납세액을 징수한 것을 기억에 남는 추징사례로 들었다.
이 과장은 "강남세무서는 전국 유일의 부이사관 기관장 세무서로 납세자 기대치 또한 높기 때문에 최고의 납세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업무관련 지식 습득 뿐만 아니라 항상 자기계발에 매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 "엔터, 명품판매업자 등 특정업종 사후검증 철저히 할 것"
◆…강남세무서 법인납세2과 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김용진 기자)
강남세무서 법인납세2과는 법인에 대한 법인세, 부가가치세, 원천세 등 세원관리 업무를 주로하고 있으며 이와 함께 법인에 대한 체납 정리 업무, 종합부동산세 신고·납부 관리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성실신고 지원에도 불구하고 정상화되지 않은 불성실 신고 법인의 2014년 귀속 사업연도에 대한 법인세 사후검증을 실시해 공정한 납세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법인납세2과는 이 밖에도 현재 미납된 세금을 조기에 징수할 수 있도록 수시로 신용카드 및 매출채권 압류를 통해 체납세금 축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직무대리를 맡고 있는 이동진 과장은 "엔터테인먼트사 및 명품판매업자 등 관내 특정 업종에 대해 자체적으로 정밀 세원분석을 실시해 법인세 사후검증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법인납세2과장은 공석인 상태다. 지난 10월 말 이종부 전 법인납세2과장이 오랜 공직생활을 마무리하고 명예퇴직을 했기 때문이다.
법인납세2과 직원들은 "이 전 과장의 명예퇴임식에 앞서 뜻 깊은 추억거리를 만들기 위해 과 직원 모두 참석하는 1박2일 체육대회 행사를 개최했었다"며 "직원들 간의 친목을 도모 서로 좋은 추억을 만드는 계기가 됐다. 앞으로도 직원들끼리 똘똘 뭉쳐 업무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