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세무서 개인납세1과 직원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김용진 기자)
강남세무서 개인납세1과는 부가가치세 신고 및 고지 등 주로 부가세와 관련된 업무를 총괄하고 있으며 개인사업자 사업자 등록 신청 및 사후관리, 기타 종합소득세, 개별소비세, 증권거래세, 인지세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특별히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업무는 부가가치세와 관련된 업무다. 부가세 신고 시 신고관련 자료 및 안내문 등을 미리 발송해 성실 신고를 유도하고, 신고 후에는 성실신고 여부 등을 검토해 납세자들의 신고 의식을 고취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
강남세무서 관내에는 타 지역에 비해 성형 및 피부 관련 병·의원이 밀집되어 있고, 의료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매우 높게 나타나고 있어 내·외국인들의 과세 관련 치료 역시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병·의원들의 부가가치세 신고 시 과·면세 비율에 대한 적정 신고가 미흡하다는 것이 강남세무서의 설명.
이에 남재호 개인납세1과장은 "병·의원들의 부가가치세 신고와 관련해 과·면세 비율 적정화를 위한 업무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올해 초 조직개편, 전산망 신설 등으로 업무에 대한 숙지가 미흡한 상태에서도 빠른 업무 수행능력 향상 및 민원 불편 사항에 대한 친절 응대를 통해 업무 정상화를 조기에 이뤄낼 수 있었다"고 전했다.
개인납세1과 직원들은 바쁜 업무 중에도 항상 웃는 얼굴로 납세자들 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맹기성 개인납세1과 1팀장은 내부 직원들이 업무와 관련해 문의하는 내부망 시스템 '생각나래 Q&A' 에 우수답변 사례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기도 했다.
□ "민원인과 바로 맞닥뜨리는 부서, '불만제로' 이어갈 것"
◆…단체사진을 찍고 있는 강남세무서 개인납세2과 직원들. (사진=김용진 기자)
개인납세1과가 부가가치세 업무를 총괄하고 있다면 개인납세2과는 종합소득세 신고와 근로장려금 신청에 관한 업무를 주로 담당하고 있으며 면세 개인사업자 세적관리에 관한 업무도 수행하고 있다.
일선 세무서 직원들이 1년 중 가장 바쁘다는 5월 종합소득세 신고 시 성실신고 분위기를 유도하고 자납 세수 증가를 위해 과세정보를 정밀 분석해 최소한의 범위 내에서 사후검증을 추진하는 것도 개인납세2과의 몫이다.
최미숙 개인납세2과장은 "강남세무서 관내에는 고소득 자영업자 및 전문직 종사자가 다수 거주하고 있어 전문적인 상담문의가 많아 직원에 대한 직무교육 및 친절교육을 병행해 불친절에 대한 민원발생을 차단하고 있다"고 전했다.
올해에는 세법개정에 따라 종합소득세 신고기한이 한 달 연장됐음에도 불구하고 강남세무서 개인납세2과는 종합소득세신고창구를 끝까지 개설해 관내 납세자 뿐 아니라 세무서를 방문하는 모든 납세자들에 대한 신고편의를 제공해 차질 없이 신고를 마무리한 바 있다.
강남구에는 강남세무서, 역삼세무서, 삼성세무서 총 3개의 세무서가 있음에도 강남구 거주자들은 대부분 강남세무서를 관할세무서로 생각해 강남구 내 다른 세무서보다 민원인과 상담전화가 많은 애로사항이 있다.
아울러 우수한 직원이 많은 강남세무서에 대한 인지도로 인해서 난이도가 있는 업무에 대해 타서 직원의 문의뿐만 아니라 경북, 전남 등 원거리 사업자들의 전화 상담도 많아 업무절차 및 법령 숙지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하는 어려움도 있다.
하지만 개인납세2과 직원들은 본인의 고유 세적업무 외에도 상담업무를 하며 배워간다는 긍정적인 마인드로 성실하게 답변에 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최 과장은 "세무서 어느 부서나 마찬가지겠지만 특히 개인납세과는 납세자 개개인과의 상담 등 직접적으로 민원인과 연결되어 일을 하는 부서"라고 소개했다.
이어 "청각장애가 있는 직원이 있는데 직원들의 협조와 본인의 노력으로 상담창구에서 매일 오전에는 상담업무를 하고 경정청구와 현장 확인 등의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며 "민원인 개인의 입모양으로 상담을 해야 하는 힘든 상황에도 불구하고 민원인들의 불만이 단 한번도 접수되지 않으며, 성실히 일하고 있는 이 같은 직원들이 우리과의 자랑"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