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세무서 운영과직원들이 화이팅을 외치며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김용진 기자)
강남세무서 운영지원과는 타 세무서와 마찬가지로 업무지원팀과 징세팀으로 구성돼 있으며 업무지원팀 13명, 징세팀 7명 등 총 20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세원관리, 신고 업무 등 세무서 각 과의 고유 업무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세무서 내의 '윤활유'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운영지원과.
업무지원팀은 직원들의 인사·복무·상훈·교육관리·청사관리·회계업무 및 납세홍보활동 등 세무서 전반의 관리업무를 총괄하고 있으며 징세팀은 세금수납·환급금관리·세수관리·체납관리 업무를 총괄해 수행하고 있다.
강남세무서는 지난해 6월에 신축 청사에 입주했기 때문에 운영지원과 직원들은 청사에 대한 하자보수 및 유지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강남세무서는 국세청 최고의 청사라는 찬사를 받고 있어, 성북세무서 등 현재 청사를 신축 중인 전국의 세무서들은 강남세무서에 방문해 조언을 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아울러 운영지원과는 강남세무서가 최초 부이사관 서장 관서로 위치가 격상된 만큼 대외 홍보활동 및 사회공헌활동에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다. 일례로 지난 4월에는 일본 국세청장단이 강남세무서를 방문해 '일본에서도 들어보지 못한 최고의 보고'라 극찬하는 등 해외 세정단의 방문을 성공리에 수행하고 있다.
강남세무서 운영지원과는 또 직원화합을 위해 매월 생일자와의 파티·5년 미만 직원들과 공직선배와의 대화시간를 마련하고 직원들이 함께하는 가을산행 등을 기획해 직원들의 사기를 고취시키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구체적으로 국민이 신뢰하는 공정한 세정구현의 기반은 직원상호 간의 소통과 화합하는 직장분위기에서 나온다는 박영태 서장의 운영방침에 따라 운영지원과는 매월 생일자와의 파티 등 직원들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또 지난 7월에는 새내기로서 공직생활을 갓 시작한 신규직원들과 간부진의 만남을 개최해 세무서 2층 텃밭에서 직접 재배한 가지, 토마토, 고추 등의 채소를 보쌈과 함께 나누며 공직생활의 깨달음과 노하우 등을 허심탄회하게 얘기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 밖에도 운영지원과는 지난 11월 사무실을 벗어나 피톤치드 향이 가득한 녹음과 울긋불긋 단풍이 어우러지는 전북 부안 내변산 등산을 기획해 직원끼리 돈독한 유대관계를 조성할 수 있도록 했다.
◆…어울림 한마당 행사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강남세무서 직원들.
한편 강남세무서 운영지원과는 활기찬 직장문화 조성 위해 매달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2인3각, 투호, 다트, 줄넘기, 윷놀이 등 매달 다양한 놀이를 대강당에서 함께하며 본연의 업무로 자칫 딱딱해 질 수 있는 분위기를 부서간의 교류를 증대해 화기애애하게 조성하고 있다.
한세온 운영지원과장은 "다른 과와는 달리 납세자의 날, 퇴임식 등 각종 행사개최와 같이 팀 단위로 한 몸처럼 움직여야 하는 업무들이 많은 만큼 직원 각자가 서로의 일을 구분하지 않고 협동하고 있어, 가족 같은 분위기 속에서 근무 하고 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