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의 '꽃'이라 불리는 세무서장으로 진출하기 위한 교두보, 국세청 복수직 서기관(4급) 승진 인사 발표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10일 국세청에 따르면 국세청은 이르면 이날(10일) 오후, 늦으면 내일(11일) 오전 중 복수직 서기관 승진 명단을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예정했던 발표시점(11일~12일)에 맞춰 승진 명단 발표가 이루어지게 되는 것이다.
승진 인사규모는 상반기 대비 3~4개 TO가 줄어든 35명 안팎이 될 것으로 보이며, 전체 승진인원의 25%(7~8명)는 '특별승진'을 통한 발탁인사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한편 국세청은 예정대로 승진 명단을 발표한 뒤 임명장 수여식 등 후속일정은 국회 일정을 고려해 조정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