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 300억 규모 냉동 핫도그 시장 공략 나서

정통 프랑크푸르트 방식 ‘리얼 프랑크 핫도그’ 출시하며 도전장 내밀어...

빙그레가 1년여의 연구개발 끝에 프리미엄 핫도그, ‘리얼 프랑크 핫도그’를 선보이며  냉동 핫도그 시장과 간편 간식 시장 공략에 나섰다.

업계 추산 냉동 핫도그 시장은 약 300억원 규모로, 풀무원 올바른 핫도그, CJ 더건강한 핫도그가 잇따라 출시되며 최근 3~4년 사이에 두 배 가까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빙그레에 따르면 새로 출시한 ‘리얼 프랑크 핫도그’는 국내산 돼지고기로 정통 프랑크푸르트 방식으로 훈제한 소시지가 들어있어 탱글탱글한 육질과 풍부한 향이 살아있는 핫도그를 즐길 수 있다.

또한 국내산 찹쌀가루로 만든 쫄깃한 핫도그 빵으로 찰지게 씹는 맛을 느낄 수 있고 타사 제품대비 넉넉한 중량 (95g/개)으로 출출한 오후에 간식이나 야식으로 안성맞춤이다.

특히 HACCP인증을 완료한 깨끗한 공장에서 생산하며 아질산나트륨(발색제), 합성보존료, 합성착색료 무첨가로 더욱 안심하고 즐길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리얼 프랑크 핫도그’는 핫도그 본연의 맛을 살린 ‘오리지널’과 국내산 청양고추를 사용해 매콤한 맛이 특징인 ‘스파이시’ 두 가지 맛으로 기호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빙그레 관계자는 “최근 간편식 시장 성장세에 착안해 기존 핫도그 제품들이 비슷한 모양에 비슷한 맛이었다면 ‘리얼 프랑크 핫도그’는 핫도그 본연의 맛을 살리는데 중점을 둔 제품”이라며 “최근 핫도그 시장의 성장세를 건강 컨셉의 제품이 이끌어 왔다면 이제는 건강과 맛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리얼프랑크 핫도그’가 성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