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세무대리 시장의 10년 역사는 '상전벽해' 이 한 구절로 설명할 수 있다.
십 수 년 전까지만 해도 세금문제에 직면한 납세자들에게 선택의 폭은 제한적이었다. 대형 로펌, 회계법인 혹은 개인 세무대리인, 사실상 이들 사이에서만 선택이 허용됐었다.
상대적으로 난이도가 높고 고비용이 투입되는 세금문제 해결에 있어서는 거대 자본과 인적네트워크를 보유한 대형 로펌, 회계법인의 '독주체제'가 상당기간 이어져 왔지만 2000년대 초중반부터 이 같은 시장체제에 작은 변화가 생겨나기 시작했다.
대형 로펌, 회계법인과 견주어 결코 뒤지지 않는 자본과 인적네트워크를 갖춘 세무법인들이 하나 둘씩 두각을 나타나면서 변화의 소용돌이를 만들기 시작했고, 이 소용돌이를 만들어 낸 세무법인들은 시간과 경험이 축적되면서 세무대리 시장의 체계를 뒤집어 놓고 있다.
광교세무법인도 이 변화의 한 축이었고, 이제는 변화된 시장을 이끌어 가는 '주도자'의 위치로 발돋움했다.
광교세무법인 최고의 무기는 세무(稅務)에 특화된 우수 두뇌들이 똘똘 뭉쳐 만들어내는 일사분란 한 '어우러짐'이다. 광교세무법인의 최우선 가치, '고객의 행복'의 엔진은 이 같은 맨파워들의 협업이다.
국내 최대․최고 조세회계경영 매체인 조세일보(www.joseilbo.com)가 대한민국 '명품 (名品)' 세무법인, 광교세무법인을 집중 해부해 본다. [편집자 주]
◆…떠오르는 시장의 강자, ‘광교세무법인’ = 지난 1999년 출범한 광교세무법인은 15년이라는 짧은 역사 동안 소리 없이 성장, 이제는 자타공인 국내 대표 세무법인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광교세무법인의 성장동력은 소속 전문가들의 효율적인 ‘협업’을 발판으로 한 ‘토탈 서비스(Total Service)’다. (사진 = 김용진 기자)
고객과 함께 진화(進化)해 온 '젊은 세무법인'
광교세무법인의 역사는 비교적 짧다.
1999년 출범했으니 사람의 나이로 치면 올해로 15살이다.
광교는 혈기왕성한 '청춘(靑春)'이다. 짧은 역사 동안 세무대리 시장의 변화를 있는 그대로 흡수, 자기 것으로 만들어 낸 광교세무법인은 지금이 곧 전성기의 시작이나 다름없다.
법인 명칭과 관련한 이야기 한 토막.
지금은 폐교가 됐지만 국립세무대학이 위치해 있던 곳이 경기도 수원 광교산 자락이다. 지금도 이 지역은 세무대학 출신 전.현직 국세공무원들의 '마음의 고향'으로 여겨지고 있다. 세무법인의 명칭은 광교산에서 따왔다는 설명이다.
광교산이 수원천과 용인 탄천의 발원지이듯 이 곳에서 출발한 작은 세무법인이었던 광교세무법인은 현재 서울권을 중심으로 수도권 주요 포스트에 지점 네트워크를 구축한 대형 세무법인으로 성장했다.
광교세무법인이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고(高)성장세를 탄 것은 '고객 행복'을 추구한 모토 때문이다. 사실 세무대리 시장의 모든 참여자들이 한결같이 추구하는 것이 곧 고객의 행복이다.
광교세무법인이 고객의 행복 달성을 위해 선택한 전략은 남다른 측면이 다분하다.
한 가지에 특화된 서비스가 아닌 '토탈(Total) 서비스'를 지향했다. 현재도 상당수 세무법인들은 외적 형태만 법인일 뿐 개인 세무사무소가 수행하는 수준의 세무대리 업무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
업계에서 손가락으로 꼽는 중대형 세무법인들도 기장대리와 세무조정이라는 고전적인 업무형태에서 탈피한 지 그리 오래되지 않았지만 광교는 일찌감치 변화하는 시장의 상황과 점차 높아지는 고객의 눈높이를 발빠르게 흡수, 현 시대를 살아가는 고객의 니즈(Needs)를 충족시킬 수 있는 토탈 서비스 체계 구축에 매진했다.
고객들은 그저 서울 본사(강남구 역삼동 소재)를 방문, 광교세무법인으로 들어가는 문만 열면 고민 해결의 열쇠를 찾을 수 있다.
수도권 고객들이라면 광교세무법인 수원영통, 수원팔달, 북수원, 동수원, 동안양, 화성, 안산, 인천, 시흥, 안성지점을 찾아가면 광교세무법인 전문가 네트워크가 제공하는 고품질 서비스를 모두 받아볼 수 있다.
고객 행복의 시발점, '토탈(Total) 서비스'
한가지만 제대로 해도 먹고 사는데 지장이 없을 만큼 성숙해 진 전문화 시대, 넓이가 깊이를 이겨내지 못하는 시대다. 단어의 사전적 의미로만 볼 때 '토탈'의 개념은 전문성을 상징하는 깊이가 생략되어 있는 것 같은 이미지를 풍긴다.
하지만 광교세무법인이 추구하고 있는 토탈 서비스의 개념에는 넓이는 기본이요, 깊이가 가미되어 있다. 광교의 경쟁력은 곧 넓이와 깊이 모두를 아우르는 고품질 세무서비스에서 뿜어져 나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광교의 고품질 세무서비스를 탐하고자 하는 고객들은 '세무고민'을 맡기기만 하면 된다. 흡사 컨베이어벨트에 올려지면 각 단계별로 꼭 필요한 작업들이 하나 둘씩 더해지면서 하나의 완벽한 제품이 나오 듯 광교에 맡긴 고객들의 세무고민도 원스톱 해결이 가능하다.
일반적인 세무자문 서비스 및 가장 기본적 세무대리의 형태인 세무조정은 물론 합병.분할 등과 같은 세무.회계.법무 등이 모두 얽히는 고난도의 거래관련 자문 업무를 광교에 맡길 경우 높은 품질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가 있다.
또한 세무조사 업무지원 서비스를 선택하면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해주며 세무조사 후 억울하게 추징된 부분에 대한 불복대리 업무까지 세상에서 벌어지는 모든 세무문제에 대한 최고의 서비스 제공을 자부하고 있다.
광교가 세무사, 회계사, 변호사 등 실무경험이 풍부한 전문가 60여명과 100여명의 실무직원을 요소요소에 배치해 놓은 것은 이 같은 완성형 토탈 서비스 제공을 위한 최적의 환경조성 차원이다. 특히 세무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회계파트 업무를 연계할 수 있는 회계법인(광교 회계법인)까지 울타리 안에 품고 있다는 점도 다른 유수 세무법인들과 차별화된 광교만의 장점이다.
◆…그림 속에 담긴 광교세무법인의 ‘지향점’ = 서울
역삼동 광교세무법인 본사 프론트 데스크에 걸려 있는
한 장의 그림(‘13월의 태양’)은 고객에게 ‘희망’을 심어
주겠다는 광교세무법인의 존재 이유를 함축적으로
설명해주고 있다. (사진 = 김용진 기자)
13월의 태양을 꿈꾸는 그들
서울 강남구 역삼동 소재 광교세무법인 본사에 발을 들여놓으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이 있다.
프론트 데스크 뒤쪽에 걸려 있는 '13월의 태양'이라는 그림이다.
아프리카 동부에 위치한 빈국(貧國) 에티오피아는 지구상 유일하게 13월이 있는 '율리우스력'을 사용하고 있다.
1년 12월이 끝나도 한 달이 더 있다(5일). 1년 동안 가난에 찌든 삶을 살더라도 에티오피아 국민들은 13월의 태양이 뜨는 날이면 새로운 희망을 품는다고 한다.
광교세무법인도 13월의 태양을 꿈꾸고 있다.
세금문제로 상한 몸과 마음을 달래기 위해 광교세무법인을 찾는 고객들에게 13월의 태양처럼 '희망'을 심어주고 싶다는 뜻에서 이 그림을 법인의 상징처럼 인포메이션 데스크 뒤쪽에 걸어두었다는 설명이다.
희망이라는 단어보다 벅참을 심어주는 단어는 없다.
광교세무법인이 고객들에게 어필하는 또 다른 이름, 그것은 곧 '희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