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산시에 위치한 안산대학교는 탄탄한 커리큘럼과 전문성으로 교육과학기술부 선정 교육역량 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 뿐만 아니라 신입생 시절부터 멘토링을 통해 적성에 맞는 진로를 기업에 취업을 추천하는 원 스톱(One-Stop)시스템을 갖춰 학생 뿐 아니라 취업처에서도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사진 = 김용진 기자)
전국에 무수히 많은 세무회계 관련학과가 있지만 그중에도 '인성 리더'라는 분명한 철학을 갖고 학생들에게 인생의 비전을 제시하고 있는 대학이 있어 화제다.
더군다나 이 곳은 전국 세무회계·기업회계경진대회에서 8년 연속으로 수상할 정도로 학생들의 실력이 뛰어나고, 2010년 기준 정보공시취업률이 80%에 이르러 수도권 취업률 1위를 달성할만큼 인성과 실력의 두 마리 토끼를 잡은 학과다.
바로 안산지역 최초의 세무회계과로 14년간 세무·회계·재무 분야의 전문인력을 양성해온 안산대학교가 그 주인공.
경기도 안산에 위치해 안산지역과 인천 등 인근 지역의 우수한 학생들이 모인 안산대학교 세무회계과는 입학부터 취업 이후까지 원-스톱(One-Stop)으로 지원하는 시스템을 갖춰 학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곳이다.
기독교 정신으로 설립된 안산대는 취업이라는 현실적 목표에 매몰돼 자칫 인생의 목표를 잃을 수 있는 학생들을 위해 사랑과 섬김의 리더십을 갖춘 인재 양성을 목표로 다양한 인성·리더십 교육을 강조하고 있다.
덕분에 졸업생 대다수가 원하는 곳에 취업할 뿐 아니라 취업처에서 성실한 태도와 높은 인성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더불어 안산대 세무회계과는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갖춰 학생들이 학과 수업만 착실히 따라오면 ERP 정보관리사, 전산회계, 전산세무 등의 자격증을 수월하게 취득할 수 있고, 방학마다 진행되는 각종 실습과 인턴십을 통해 실무 경험도 쌓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까다로운 세무·회계 과목을 공부하면서 자칫 '모범생'들만 모였으리라는 편견은 금물.
학생들의 질문에 '카카오톡'을 통해 실시간으로 답변해주는 젊은 교수진과 MT, 학술제, 홈커밍데이 등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사제간, 학우간 정을 나누고 대학 생활의 낭만을 챙기는 것도 잊지 않는 열정적인 학생들이 모인 곳이 안산대 세무회계과다.
□ 교과부 교육역량 우수대학 선정…수도권 전문대학 취업률 4위
◆…안산대 세무회계과 학생들이 조문기 교수와 진로 적성에 대한 상담을 하고 있다. 안산대 세무회계과는 입한 초부터 담당 교수와 멘토링 상담을 통해 적성을 찾아나가고, 이를 바탕으로 진로 탐색과 취업 추천이 제공되는 시스템을 통해 80%의 취업률을 달성, 경기도 지역 취업률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사진 = 김용진 기자)
1973년 인천간호전문학교로 출발해 발전을 거듭해온 안산대학교는 2013년 현재 자연과학계열, 인문사회계열, 공학계열, 예능계열 등 4개 계열 25개 학과에서 1800여명의 학생을 선발하고 있는 안산지역 뿐 아니라 수도권에서도 손꼽히는 대학.
최근 안산1대학에서 안산대학교로 교명을 변경하고 '나를 알아주는 대학'이라는 슬로건에 맞게 다양한 취업지원 시스템과 산학협력 프로젝트, 공무원아카데미센터 등을 마련하고 있다.
특히 2005년부터 18개 학과 622명을 해외로 파견해 6년 연속 해외현장실습 파견 인원 전국 1위를 기록했으며, 어학교육과 해외 취업 등 글로벌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런 노력으로 교육과학기술부 선정 교육역량 우수대학으로 선정돼 22억원의 지원을 받았으며, 대학 취업률도 상당히 높아 수도권 전문대학 취업률 4위를 기록했다.
□ 체계적 커리큘럼과 풍부한 현장실습 기회…전문성 '쑥쑥'
입학 당시부터 10:1에서 20:1에 이르는 엄청난 경쟁률을 뚫고 들어온 안산대 세무회계과 학생들. 청년실업률이 높은 가운데서도 80%에 이르는 취업률로 취업 걱정을 하지 않는 곳이기 때문에 학생들의 지원율이 높은 편이다.
안산대 세무회계과는 이론적 지식과 실무적 능력을 배양할 수 있는 최적의 교과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더불어 실무능력을 키울 수 있는 현장학습과 산업체 인턴십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어 원하는 모든 학생이 실습 경험을 갖추고 졸업하게 된다.
세무회계과 홍초롱 학생(2011년도 입학)은 "지난해 종합소득세 신고 실습 과목이 있어서 세무서에서 세금 신고하러 오신 분들을 도와드렸는데, 실무도 익히고 사람들을 대하는 법도 배울 수 있어서 크게 도움을 받았다"고 전했다.
특히 학기 중에나 방학에 전공 자격증 특강을 실시해 자격증을 취득하고자 하는 학생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덕분에 대부분의 졸업생이 전산회계, 전산세무, ERP 등의 자격증을 갖고 졸업하고 있으며, 전산회계 1급 자격증 취득률도 70~80%에 이른다.
더불어 자기 발견과 기본인성함양을 위한 리더십 프로그램을 재학생 50%이상이 이수하고 있다. 지도교수별 10명 내외의 신입생을 책임지고 멘토링 상담을 진행하며, 교과 외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과 친밀도를 높이고 있다.
□ 취업지원 'One-Stop 시스템'에 '공무원아카데미센터'까지
◆…안산대 세무회계과 학생들과 교수진이 함께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안산대 세무회계과는 10:1이 넘는 경쟁률을 뚫고 입학한 우수한 학생들이 세무회계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자격증과 실무 경험을 갖추고 기업체, 금융권, 회계법인 등 다양한 업종에서 활발하게 활약하고 있다. 또한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공무원아카데미센터를 통해 다양한 지원을 받으면서 '세무공무원'에 대한 꿈을 키워가고 있다. (사진 = 김용진 기자)
안산대의 특성은 매우 꼼꼼하고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갖췄다는 것이다.
청년 실업률이 높아지면서 각 대학별로 취업지원센터를 갖추고 취업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안산대의 취업지원 프로그램은 특별하다.
안산대 세무회계과 학생들은 입학 직후 신입생 시절부터 담당 교수와 개별 면담을 통해 자신의 흥미와 꿈을 생각해 보고, 자신의 적성에 맞는 진로 계획을 세워나가게 된다.
이때 담당 교수는 활발한 학생에게는 기업체를, 꼼꼼하고 조용한 학생에게는 세무사사무실을, 학업 성적이 뛰어난 학생에게는 세무공무원을 추천하는 등 학생의 성격과 적성에 따른 다양한 진로를 제시하며 적절한 취업처를 찾을 때까지 상담을 진행한다.
또 안산대의 '하이패스 프로그램'은 학과 특성에 맞춰서 자기소개서 작성법부터 면접 팁까지 패키지로 상담해 주는 프로그램. 이 코스를 마친 학생들은 취업에 있어 확실한 자신감을 갖고 출발하게 된다. 취업 추천도 매우 전방위적으로 이뤄진다. 학교 취업지원실을 통한 추천 뿐 아니라 교수를 통한 추천도 다양하다.
지혜연 학생(2011년도 입학)은 "주말에는 인재개발실에 꼭 가서 이력서 컨설팅도 받고, 취업하고 싶은 분야에 대한 상담도 받는다"면서 "교수님도 취업 의뢰가 들어오면 조건이 맞는 학생들에게 정보를 보내주셔서 취업 부담을 많이 덜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해서는 '공무원아카데미센터'를 운영하며 공부공간과 오프라인 강의, 영어 강사 상주 등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덕분에 안산대 세무회계과에서는 공무원 시험 경쟁률이 100:1에 이르는 상황에서도 지난 10년간 세무직 공무원 8명을 비롯해 16명의 공무원을 배출하는 성과를 올릴 수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