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트레이딩뷰
SEC(미국 증권거래위원회)가 비트와이즈가 신청한 XRP ETF(상장지수펀드) 신청서를 접수함에 따라 대칭 삼각형 지지선을 유지하고 있지만 대부분 지표는 크게 악화하고 있다.
그러나 XRP ETF는 낮은 수익률과 부족한 기관 투자자 관심 및 정기적으로 풀리는 보호예수 물량으로 인한 강한 공급 압박으로 실망스러운 결과를 보여줄 가능성이 커지고 있으며, 따라서 대칭 삼각형 경계에서 상향 돌파가 발행하지 않으면 큰 폭락을 경험할 수 있다.
리플의 XRP는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와이즈의 리플 ETF 신청서를 접수했음에도 불구하고 10시 현재 4.26% 하락한 2.529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와 관련, 가상화폐 전문매체 언체인드크립토는 "리플 ETF가 핵심적인 문제점으로 인해 예상보다 저조한 성적을 낼 수 있다"라고 전했다.
19일 SEC는 자산관리사 비트와이즈를 대신해 시카고 옵션거래소의 자회사 Cboe BZX가 신청한 리플 ETF 신청서를 수리했다고 밝혔다. 이 신청서에서는 투자자들이 SEC의 연방 등록부에 게시된 후 21일 이내에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는 사실이 언급되어 있다.
이러한 절차는 SEC가 상품을 승인할지를 결정해야 하는 240일 기간의 시작이라는 의미도 내포하고 있다. 즉 정식으로 ETF를 승인할 것인지 거부할 것인지를 결정하는 절차가 시작되었다는 의미이다.
SEC는 이전 그레이스케일과 21셰어즈의 리플 ETF 신청서를 수리한 바 있으며 위즈덤트리와 카나나리 캐피털의 신청서는 아직 수리하지 않고 있다. 매체는 리플과 같은 알트코인 ETF는 기관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 ETF에 집중하기 때문에 성과가 부진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또한, 벨류에이션 관점에서도 2024년 XRP 원장의 수익은 115만 달러였던 데 비해 이더리움은 10억 달러가 넘었던 것과 상당한 차이가 있고 리플 트레저리의 보유량 44억8500만 개와 에스크로(보호예수) 물량 389억 개는 가격 상승을 막을 수 있는 엄청난 매도압력이 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어쨌든 블룸버그 ETF 분석가 제임스 세이파트와 에릭 발추나스는 지속적인 법적인 분쟁에도 불구하고 XRP ETF 승인 가능성이 65%에 달한다고 전망하고 있다.
상당히 불리한 상황임에도 리플은 대칠 삼각형 지지선을 유지하고 있다. 코인글래스 자료에 따르면 리플 상품은 지난 24시간 동안 숏 870만 달러, 롱 221만 달러 등 1091만 달러의 청산이 발생했다.
차트를 보면 리플은 상향 돌파를 기대했던 대칭 삼각형 패턴의 상단 경계 부근에서 후퇴한 후 지난 3일간 약 10% 하락했다. 이 하락으로 인해 50일 단순 이동평균(SMA))과 14일 지수 이동평균(EMA)을 밑돌고 있다.
대칭 삼각형 하단 경계선은 2.72달러 저항을 돌파하기 위해 반등을 시작할 수 있는 지지선이 될 수 있다. 삼각형 지지선 아래에서 확실한 하락과 함께 2.17달러의 지지선 유지에 실패하면 1.96달러 수준까지 떨어질 가능성도 열려있다.
상대 강도 지수(RSI)는 중립 수준 아래로 하락했고 황색으로 표시된 이동평균선을 테스트 중이다. 이동평균선 아래로 하락 교차가 발생하면 하방 압력을 더욱 강화될 가능성이 크다. 스토캐스틱 오실레이터 지수도 일시적으로 중립 수준 아래로 교차, 약세 지배력이 강화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