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VP 분석은 다품종일 경우 CVP분석, 비선형함수하의 CVP분석, 전부원가계산하의 CVP분석, 다기간 CVP분석 등으로 확장이 가능하다.
제품팩키지법(꾸러미법)은 개별 제품별로 고정원가를 구분할 수 없는 경우 판매량 배합을 기준으로 팩키지(꾸러미)를 만들어 CVP분석을 한다.
㈜조세는 소형 선풍기와 대형 선풍기를 3:1 비율로 생산하고 있다. 소형 선풍기의 1대당 판매가격은 ₩10,000, 공헌이익은 ₩6,000, 대형 선풍기 판매가격은 ₩20,000, 공헌이익은 ₩8,000이다. 고정원가는 총 ₩10,400,000이다.
팩키지법을 이용해 계산하면 팩키지당 공헌이익은 ₩26,000이다(3x₩6,000+1x₩8,000). 이에 따라 팩키지의 손익분기점은 400팩키지(₩10,400,000/₩26,000)로 구할 수 있으며 소형 선풍기 손익분기점은 1,200단위, 대형 선풍기는 400단위가 된다.
가중평균 공헌이익률법을 사용해 가중평균 공헌이익률은 계산해 보자. 이 경우 각 제품별 매출액 배합 비중을 가중치 적용한다고 가정한다. 매출액 배합비중은 소형 선풍기 60%, 대형 선풍기 40%로 계산할 수 있다(소형=₩10,000×3/(₩10,000×3+₩20,000×1), 대형=₩20,000/₩50,000).
따라서 가중평균 공헌이익률은 52%로 계산된다((60%×60%)+(40%×40%) 또는 (매출액(₩50,000)–변동원가(₩24,000))/₩50,000). BEP매출액은 ₩20,000,000이 된다(₩10,400,000/52%).
각 제품의 매출액 비중에 따라 배분하면 소형 선풍기의 BEP매출액은 ₩12,000,000, 대형 선풍기는 ₩8,000,000으로 구할 수 있다.
※참고문헌 : Smart 관리회계(유원북스, 서강관리회계연구회) ※감수 : 신성호 백석대학교 경상학부 교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