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4.45원 내린 1432.05원 출발 전망

키움증권은 22일 차액결제선물환(NDF) 1개월물이 1432.05원으로 4.45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전망했다.

미 달러화는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에서 즉각적인 관세 부과 조치를 내놓지 않았던 점이 지속해서 금융시장에 안도감을 주며 금리 하락과 더불어 약세를 지속했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 취임에서 관세 부과에 관련해 시장의 우려보다 완화적인 입장을 취했던 점이 금융시장 내 투자심리 개선으로 반영됐다.

인플레이션 우려 완화와 더불어 미 국채금리가 하락하고 이를 반영해 달러도 하락했다. 유로화를 비롯한 주요 통화들도 달러 하락 등에 상대적 강세를 지속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은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하며 달러 하락 등으로 완만한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