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유례없는 어둠에 직면, 무거운 책임감으로 연대할 것” [신년사]

이재명 “한 해의 시작이 슬픔·애통함 가득… 새로운 미래 열어갈 것”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025년 을사년 신년을 맞아 "어둠이 깊을수록 빛을 그리는 마음이 간절하다. 우리는 위기 속 보여준 위대한 연대로 다시 일어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1일 자신의 페이스북 등을 통해 밝힌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우리는 유례없는 어둠과 직면했다. 하지만 하나된 국민 의지로 다시 일어설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아울러 전남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참사를 언급하며 "제 손을 잡고 울부짖던 유가족 분들의 절규가 잊히지 않는다. 완전히 수습되는 날까지 민주당은 할 일을 다 하며 절박한 국민 곁에서 같이 슬퍼하고 같이 아파하겠다"고 전했다.

계속해서 "기쁨과 설렘 가득해야 할 한 해의 시작이 온통 국민 슬픔·애통함으로 가득 찼다"며 "항공 참사로 유명을 달리하신 모든 분들의 명복을 빌고, 형언하기 힘든 아픔을 겪으실 유가족 분들꼐도 애도를 표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무거운 책임감으로 절망의 늪에 빠진 국민의 삶에 함께 하겠다"며 "우리 앞의 비극과 고난을 극복하고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